[현장연결] 조규성 "세계 무대 진출이 꿈…유럽 나가고파"
카타르 월드컵에서 16강 진출에 성공했던 우리 축구대표팀이 지금 막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했습니다.
현장 연결해보겠습니다.
[조규성 / 축구국가대표팀 공격수]
매 경기 쉬운 경기가 없었는데 끝까지 이제 그 90분 동안 추가 시간까지 하면 100분 동안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뛰어준 게 진짜 저희를 이렇게 원팀으로 16강까지 갈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월드컵이라는 이런 세계적인 무대를 뛰어보니까 진짜 또 너무 나가보고 싶고 4년이라는 월드컵을 준비하는 데 있어서 잘 준비해야 될 것 같고요.
그냥 1년, 1년 매 시즌마다 더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드리고 또 증명해내면 좋은 기회가 또 오지 않을까 그렇게 생각하고 있어요.
지금 딱히 드는 건 없고요.
그런데 이제 선수라면 당연히 세계적인 무대에 나가서 세계적인 선수들이랑 부딪혀보고 싶은 게 꿈이고 저도 또한 또 유럽 무대 나가서 한번 부딪혀보고 싶고 또 그게 어렸을 때부터 꿈꿔왔던 또 하나의 꿈이라고 저도 지금 그걸 꿈꾸고 있는 것 같습니다.
이제 파울루 벤투 감독님이 저를 처음에 뽑아주셨듯이 이제 제공권이나 몸싸움이나 제가 이제 연계하는 부분에 있어서 조금 이번 월드컵을 통해서 더 자신 있게 할 수 있었던 것 같아요.
그래서 그런 부분이 상대방들한테 더 잘 통하지 않았나 좀 그런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저는 당연히 제가 골 넣은 경기라고 할 수 있겠지만 그런데 저는 포르투갈전이었던것 같아요.
포르투갈전에 이제 희찬이 형이 그 두 번째 골 넣고 나서는 진짜, 진짜 눈물이 나왔고 저도 지금도 생각하면 울컥한데 그때만큼 진짜 축구 하면서 행복한 기억이 없었던 것 같아요.
저희도 지고 있을 때나 이기고 있을 때나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그 문구를 보고 이제 또 한 발짝 더 뛸 수 있었던 것 같아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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