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SMC, 바이든 방문에 "투자 3배로 확대" 발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SK실트론 미국 공장에 이어 전 세계 최대 파운드리 기업인 대만 TSMC의 애리조나 피닉스 공장 장비반입식에 참석했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미국의 미래에 지금보다 더 낙관적인 적이 없다"며 "더 나은 미국을 만들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이날 TSMC는 피닉스에 400억 달러를 투자해 3나노 공정 반도체 제품도 생산하겠다고 발표했습니다.

투자 규모를 2020년 5월에 발표한 120억 달러에서 세 배로 늘린 겁니다.

이날 함께 참석한 팀 쿡 애플 최고경영자는 피닉스 공장에서 생산된 반도체를 사용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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