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훈 서울시장은 서울시의 안심소득 실험을 통해 취약계층을 두텁게 보호하는 미래복지시스템을 실험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오 시장은 오늘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서 열린 '2022 서울 국제 안심소득 포럼'에서 현행 복지시스템의 한계가 여실히 드러나면서 현 소득보장체계의 전환이 그 어느 때보다 필요하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번 포럼은 오세훈 시장이 추진하는 '안심소득 시범사업' 시작 이후 처음 열리는 국제 포럼입니다.
오 시장은 이어 코로나와 경제적 여파가 특히 취약계층에 집중돼 빈곤을 견디지 못해 유명을 달리하는 경우가 이어진다면서 악순환의 고리를 끊고, 보다 많은 사람이 인간다운 삶을 살 수 있는 시스템을 만드는 것이 이번 포럼의 핵심"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오 시장은 또 직접 토론자로 나서 핀란드·미국·독일 등에서 진행 중인 해외 소득보장 실험 과정을 공유하고 약자와의 동행을 위한 새로운 복지제도를 모색했습니다.
YTN 김종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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