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있저] '사상 첫 원정 8강 도전' 벤투호, 브라질전 전망은? / YTN

YTN news 2022-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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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행 : 함형건 앵커
■ 출연 : 박문성 축구 해설위원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가 있는 저녁]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브라질과의 결전의 한판을 앞두고 있는 우리 축구 대표팀. 비록 상대가 우승후보지만 다시 한 번 극적인 반전을 끌어낼 수 있을지 기대감이 커지고 있는데요.

카타르 현지에 있는 박문성 해설위원 연결해서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안녕하세요.

[박문성]
안녕하세요. 박문성입니다.


지난 금요일 저녁에 박 위원님과 연결하면서 포르투갈전 무조건 이겨야 한다. 그리고 박 위원님이 손흥민 선수 뛸수록 컨디션이 더 좋아질 것 같다. 또 황희찬 선수 짧은 시간 교체투입해서 임팩트 내는 쪽으로 갈 것이다라고 했는데 정말 두 선수가 기적 같은 합작골을 냈어요. 승리를 거뒀어요. 현지 분위기도 정말 뜨거웠을 것 같습니다. 어땠습니까?

[박문성]
난리가 났었습니다. 정말 포르투갈이라고 하는 강력한 팀을 우리가 역전승을 거뒀고 또 골이 들어갔던 시간이 추가시간이었기 때문에 그야말로 이런 승부가 또 있을까 싶을 정도로 기가 막힌 승부가 펼쳐졌던 거죠.

그리고 또 몸이 좋지 않았던 황희찬 또 손흥민 선수가 이 골을 마지막에 합작해냈고 김영권 선수가 러시아월드컵 독일전 이후에 또 한 번 골을 넣고. 그러면서 한국 축구 100년의 역사에서 기념비적인 결과였다. 이렇게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우리 대표팀이 포르투갈전 끝내고 76시간 만에 16강전을 치르게 됐습니다. 워낙 중간에 쉴 시간이 없는 상황인데 조별리그전에서 전력질주를 해서 체력을 소진한 상태라서 짧은 시간 안에 회복할 수 있을지 궁금합니다. 선수들 상태가 어떤 것 같습니까?

[박문성]
물론 벤투 감독도 그 이야기를 했습니다. 그러니까 이번 월드컵이 너무 일정이 빡빡해서 휴식이 충분하지 않다. 체력적으로 많이 힘든 상태다, 이런 이야기를 했죠.

이번 월드컵이 겨울 월드컵이기도 하고 그래서 유럽의 시즌들이 다 당겨서 빽빽하게 경기를 치르다가 바로 월드컵에 왔기 때문에 그렇지 않아도 다 체력이 힘든 상태입니다. 우리도 크고 작은 부상들이 조금씩 다 있는 그런 상황인데. 그런데 지금 말씀드리고 싶은 건 이러한 조건은 모든 나라에게 동일하게 주어진 조건...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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