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은 여당이 내년도 예산안을 볼모 삼아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 지키기에 나섰다며, 예산안 늑장 처리를 국민의힘 탓으로 돌렸습니다.

안귀령 상근부대변인은 오늘(3일) 논평을 내고, 국민의힘이 예산안과 이 장관 해임건의안, 그리고 국정조사를 연계해 시간을 끌었다고 비판했습니다.

이어 진작 물러났어야 할 장관 한 명을 지키자고 법정 처리 시한을 어기는 게 상식에 부합하느냐며, 여당의 무책임하고 비상식적인 행태 때문에 이태원 참사 국정조사도 지연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안 부대변인은 그러면서 국민의힘을 향해, 파렴치한 행태를 당장 멈추고 집권여당으로서 국가 살림에 대한 책임감과 국민에 대한 도리를 보여주기를 바란다고 촉구했습니다.






YTN 손효정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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