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커지는 ‘사법 리스크’…차기로 조국이 뜬다?

채널A 뉴스TOP10 2022-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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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송 : 채널A 뉴스 TOP10 (17:20~19:00)
■ 방송일 : 2022년 12월 1일 (목요일)
■ 진행 : 김종석 앵커
■ 출연 : 김준일 뉴스톱 대표, 이도운 문화일보 논설위원, 장예찬 청년재단 이사장, 정미경 전 국민의힘 최고위원

[김종석 앵커]
일단 두 가지 흐름이 있더라고요. 민주당의 현직 의원들, 민주당 지도부가 오늘 용산 대통령실 앞에서 장외 시위를 했습니다. ‘윤석열 정권의 보복수사 중단하라.’라고 했고, ‘우리가 이재명이다.’ 이재명 대표의 핵심 지지자들이 돌아오는 또 주말에 서초동에서 집회를 예고했습니다. 일단 어떻게 장예찬 이사장님 판단하세요?

[장예찬 청년재단 이사장]
글쎄요. 물론 집회 시위의 자유가 있고 지지자들의 본인의 의견을 표명하는 것, 주어진 권리입니다만, 이게 과도할 경우에는 지켜보고 있는 국민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만듭니다. 조국 전 장관 사태 당시에도 서초동에 10만이 모였느니 100만이 모였느니 등의 말들이 있었고, 방금 영상으로도 보았듯이 열기가 뜨거웠습니다만, 결론이 어떻게 났습니까. 정경심 교수, 대부분의 혐의에서 유죄를 인정받았고요. 판례를 보면 조국 전 장관도 사실상 공범으로 인정했다는 내용 등이 판결문에 명시되어 있습니다. 다만 조국 전 장관 본인의 재판은 이상할 정도로 속도가 안 나와서 아직까지 확정 판결이 안 났을 뿐, 정경심 전 교수 판례만 봐도 조국 전 장관의 최소한의 일부 유죄는 이제 돌이킬 수 없는 사실인 것 같습니다.

강성 팬덤이 모여서 집회 시위 크게 한다고 해서 결코 사법적인 진실이 바뀌는 것은 아니라는 말씀을 조금 드리고 싶은 것이고요. 이재명 대표와 관련해서는 본인이 인정한 측근 두 사람이 줄줄이 구속이 되었습니다. 법원이 영장을 발부해 준 것이죠. 과거 정치 관행에서 이 정도로 측근 둘이 구속되면 당을 떠나서 결백을 증명하고 돌아오는 게 일반적입니다. 그런데 이재명 대표 같은 경우는 탈당이 아니라 당 대표직까지도 굳이 굳이 유지하고 있지 않습니까? 결국 이재명 대표 한 사람 때문에 민주당이 사법 리스크의 한복판으로 지금 끌려온 것이라서요, 민주당이라는 대한민국의 야당을 오랫동안 지지해온 당원들은 지금 이 사태를 보면서 굉장히 속상하고 씁쓸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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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김희진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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