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뉴스] '이상민 해임안' 여야 긴장 최고조...국조·예산심사도 살얼음판 / YTN

YTN news 2022-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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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행 : 김영수 앵커, 엄지민 앵커
■ 출연 : 허은아 국민의힘 의원, 장경태 더불어민주당 의원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더뉴스]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일단 야당인 민주당이 국정조사를 시작하기 전에 먼저 이상민 장관 해임건의안을 제출하기로 결정을 했습니다. 그래서 여야 대치는 더 심화할 것 같고요. 내년도 예산안 처리 법정 기한을 단 이틀 정도 남았는데 처리되기가 어려운 상황입니다. 정국이 한층 더 얼어붙고 있기 때문입니다.

사회적인 갈등 상황을 풀어내야 할 우리 정치의 역할은 지금 어디에서 찾아야 할까요. 오늘은 정국 현안은 허은아 국민의힘 의원, 장경태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짚어보겠습니다.어서 오십시오. 안녕하세요. 여야가 지난주까지만 하더라도 이태원 참사 진상규명해야 한다, 의견을 모았고요. 유가족 여러분뿐만 아니라 많은 국민들이 기대하고 있었는데 지금 상황이 어렵게 흘러가고 있는 것 같습니다. 먼저 민주당은 이상민 장관 해임건의안, 이번 주에 내기로 했고 만약에 사퇴하지 않으면 다음 주에 탄핵소추안도 제출하기로 한 거죠?

[장경태]
그렇습니다. 일단은 성역 없는 국정조사를 위해서 지난주에 여야 원내대표 간 합의가 있었고요. 다만 어떤 이유인지 모르겠으나 대통령실 관저 만찬 이후에 조금 국민의힘의 입장이 달라진 게 아니냐는 우려가 있는데 어쨌든 이상민 장관이 그 자리에 있으면서 자꾸 국정조사를 방해하거나 혹은 또 이미 산하 경찰특수본에서 지금 수사 중인 사안 아니겠습니까?


그러면 경찰에 대한 여러 가지 지휘권이나 인사권이 있는 행안부 장관으로서 그 자리를 지키고 있을 것이 아니라 차관이 오히려 행안부의 기관 증인으로서 성실하게 증거 서류들을 제출하고요. 이상민 장관 같은 경우는 일반인이 되어서 민간인 신분으로 성실하게 조사에 임하시라. 왜냐하면 장관 업무를 하면서 국정조사를 받게 되면 또 분명히 장관 일정이 바쁘다라는 여러 가지 이유로 불성실하게 임할 수 있기 때문에 저는 성역 없는 국정조사, 또 성실한 국정조사를 위해서 정말 전념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지난주에 국정조사 합의할 때 혹시 이상민 장관 해임건의안 관련해서 이야기를 나눴습니까?

[장경태]
전혀 없었습니다. 합의 사항 중...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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