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 서울 등 전국 대부분 한파경보…11월 이례적 강추위 이유는
오늘 저녁부터 본격 한파가 몰려옵니다.
기상청은 전국 대부분 지역에 한파경보를 발령했습니다.
이렇게 전 지역에 광범위하게 한꺼번에 한파경보가 내려진 건 현행 특보제 시행 후 처음이라고 하는데요.
갑자기 추워진 날씨, 이유가 무엇인지 또 올겨울은 얼마나 추울지, 김승배 한국자연재난협회 본부장과 함께 전망해봅니다.
어제 오후부터 전국적으로 비가 내렸고요. 비가 그치고 기온이 뚝 떨어졌습니다. 기상청은 제주도를 제외한 전국에 한파경보를 내렸는데요. 체감 추위는 어느 정도인 건가요?
한파특보엔 '한파주의보'와 '한파경보' 두 가지가 있는데요. 지금 한파주의보를 건너뛰고 바로 한파경보가 내려졌거든요? 한파주의보와 한파경보, 어떨 때 발효되는 건지 궁금한데, 그 기준이 뭡니까?
한파경보가 전국적으로 내려졌다는 건 대부분 지역에서 갑자기 기온이 15도 이상 내려갔다는 건데요. 이렇게 하룻밤 사이에 기온이 뚝 떨어진 이유는 뭘까요?
갑자기 추위가 찾아오기도 했지만, 올해 11월이 이례적으로 따뜻했거든요. 그래서 기온 차가 더 크게 느껴지는 것 같은데, 11월 내내 이어졌던 고온 현상의 원인은 뭐였습니까?
이상고온 현상이 끝나고 갑자기 한파가 몰려왔는데… 또 초겨울에 접어들 때 추운 날씨가 이어지는 이유 중 하나, '라니냐' 때문이라고요? 우선, '라니냐 현상'은 정확히 어떤 겁니까?
말씀하신 것처럼 지금 3년 연속 라니냐 현상이 지속되고 있습니다. 21세기 들어서는 처음 있는 일이라고 하는데요. 기후변화 때문입니까? 잘 와닿지 않는 게 사실인데요. 얼마나 심각한 상황인 건가요?
올해 북극이 녹아내린 면적이 평년보다 더 적다고 하던데요. 이것도 라니냐와 연관이 있는 건지 궁금하고요. 그렇다면, 올해는 작년보다 더 추운 겨울이 될 거다, 이렇게 전망할 수 있을까요?
라니냐의 또 다른 특징은 바로 '건조한 날씨'인데요. 올해 한반도는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가뭄이 심각합니다. 이런 상황에서 '라니냐 현상'이 계속된다면…가뭄에 대한 걱정도 크거든요. 올겨울 눈, 비는 어떻게 예보되고 있습니까?
본격적인 한파는 내일부터 시작될 예정인데요. 이 영하권 추위는 언제까지 이어질까요? 어떻게 예측하십니까?
기상청의 11월부터 내년 1월까지 날씨 전망을 보면요, 특정 시기에 한파가 집중되지만 겨울 전체 기온은 평년과 큰 차이가 없거든요. 이건 어떻게 해석해야 할까요? 이번에 갑자기 추워진 것처럼 겨울 내내 기온이 널뛰기할 거다, 이렇게 봐야 하는 겁니까?
올겨울, 기온차가 큰 날씨가 될 것 같은데요 이럴 때 건강관리에 더욱 유의해야 하지 않습니까? 기온 차가 심한 날씨 대비 요령과 함께, 당분간 이어질 한파 대비 요령도 함께 일러주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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