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송 : 채널A 뉴스 TOP10 (17:20~19:00)
■ 방송일 : 2022년 11월 28일 (월요일)
■ 진행 : 김종석 앵커
■ 출연 : 구자홍 동아일보 신동아팀 차장, 김재원 전 국민의힘 최고위원, 김준일 뉴스톱 대표, 김홍국 정치경제리더십연구소 소장
[김종석 앵커]
유시민 전 이사장, 오랜만에 기고문 하나 올렸는데 인터넷 매체 ‘민들레’, 제가 굳이 설명하지 않더라도 이태원 참사 희생자 명단을 유족 동의 없이 공개한 그 매체이기도 한데. 유 전 이사장이 이런 이야기를 했어요. 박지현 전 비대위원장 시끄러운 정치인일 뿐이다. 또 하나, 제가 직함 생략하고 조응천, 금태섭, 박용진, 김해영 이런 민주당의 일부 소신파도 박지현 전 비대위원장과 비슷한 착각을 하고 있다. 어떻게 해석하십니까?
[김준일 뉴스톱 대표]
일단 저는 동의하지 않습니다. 유시민 전 이사장의 발언에 동의하지 않는 이유가 이 어떤 집단이든지 내부에서 건전하게 비판을 하지 않으면 하나의 균질한, 그게 또 이제 잘못된 방향으로 갈 가능성이 매우 크고 그게 이제 저는 전형적으로 보여주었던 게 조국 사태였잖아요. 유시민 전 이사장께서도 그때 증거가 오염, 아니면 증거가 조작되었다, PC 관련해서. (증거 보전이라고 했죠?) 예, 증거 보전, 보전이라고 이제 이야기를 해서 그게 이제 조금 문제가 되기도 했는데. 그래서 저는 어느 정당이나 그게 내부에서 조금 쓴소리를 하는 사람들이 있어야 이게 건강하고 그건 국민의힘에도 소신파들 많이 있잖아요, 그래서. 비윤이라고 불리는 분들이 조금 목소리를 많이 냈으면 좋겠습니다. 그런 차원에서 본다면 저건 이제 동의하기 어려운 부분이 있고.
앞에 이야기했던 그 부분 조금만 확장해서 이야기를 하면 지금 전체적으로 보면 ‘정진상, 김용까지 우리가 옹호를 해야 돼?’라는 것에 대해서 부정적인 기류가 조금 있는 것은 사실인 것 같아요, 확실히. (민주당 내부에서.) 민주당 내부에서. 그래 가지고 지난번에 정진상, 김용에 대한 어떤 무죄인 이유, 이거 의원총회에서 돌렸다가 굉장히 홍모 의원이 이제 반발하는 상황이 있었고, 지금도 전체적으로 박찬대 의원이 조금 시가 이제 ‘유대인이 잡혀갔을 때 나는 침묵했다. 마지막에는 나밖에 안 남았다.’ 그 시거든요. (검찰의 여러 수사를 나치에 비유한 셈인 것이잖아요.) 왜냐하면 전반적으로 지금 친문, 비문 할 것 없이 다 수사 받으니까 그런 것을 이야기한 것인데 조금 지금 그것을 이야기하기에는 조금 적절치 않았나. 그런 생각은 듭니다.
--------------------------------------------
*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김희진 인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