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해피격' 서훈 조사 앞둔 검찰…군 정보당국자 소환
'서해 공무원 피격 사건'을 수사하는 검찰이 서훈 전 국가안보실장 소환을 하루 앞두고 군 정보당국자를 불러 조사했습니다.
서울중앙지검은 오늘(22일) 당시 합동참모본부 정보융합부장을 맡았던 현직 육군 장성을 참고인 신분으로 소환했습니다.
검찰은 군사정보통합처리체계 '밈스'에서 북한군에 피살된 고 이대준 씨 관련 첩보가 삭제된 경위를 묻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검찰은 서 전 실장이 이 씨가 '자진 월북'했다는 판단과 배치되는 첩보를 지우도록 관계부처에 지시한 것으로 의심하고 있습니다.
서 전 실장은 부인한 가운데, 검찰은 내일(23일) 서 전 실장을 불러 사실관계를 확인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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