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톡톡] 절기 소설, 전국 차츰 비…낮 15도 안팎
오늘은 첫눈이 내린다는 절기 '소설'입니다.
'첫눈'이라는 단어는 듣기만 해도 설레는데요.
여러분들은 다가오는 겨울, 무엇을, 또 누구와 어떻게 하고 싶은지, 작은 소망이나 계획은 있으신가요?
오늘처럼 우중충한 날에는, 이런 설레는 생각으로 하루를 견뎌보시기 바랍니다.
가사마저 위로가 되는 노래를 선곡을 해봤는데요.
가수 백예린의 '그럴때마다' 들으면서, 날씨 알아볼게요.
지금 공기질이 좋지 않습니다.
수도권과 충청, 전북, 대구에서 초미세먼지농도가 '나쁨'수준 보이고 있는데요.
먼지는 오늘 비가 내리면서 차츰 해소되겠습니다.
SNS를 보니까 서울 하늘이 점점 흐려지고 있나 봅니다.
어떤 분께서 "양재동으로 향하는 길, 하늘이 우중충하네요.
그래도 오늘 하루 더 힘내봅니다!!" 하셨는데요.
비구름대가 서해상에서 점점 다가오고 있습니다.
차츰 제주도와 남해안에 비를 뿌리기 시작해, 낮에는 충청이남과 강원영동까지 확대되겠고요.
늦은 오후에는 수도권과 영서지방에도 약하게 비가 내리겠습니다.
특히 동해안으로 밤부터 시간당 20mm 안팎의 강한 호우가 쏟아지겠고요.
내일까지 이들 지역에 많게는 100mm 이상, 서울 등 그 밖의 내륙은 대부분 5-20mm의 비가 예상됩니다.
비는 내일 오전이면 모두 그치겠고요.
모레부터는 하늘이 맑아지겠습니다.
날씨톡톡이었습니다.
(구본아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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