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욱 "유동규, 李 대통령 되면 대북사업 추천 약속"
남욱 변호사가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본부장이 재작년 다시마 비료 사업을 구상하며, 이재명 민주당 대표가 대통령이 되면 대북지원 사업으로 추천할 수 있다는 취지로 말했다고 주장했습니다.
남 변호사는 어제(21일) 대장동 비리 사건 재판에서 자신이 유 전 본부장 측에 건넨 35억원은 뇌물이 아니라 유 전 본부장의 다시마 비료업체에 투자한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유 전 본부장이 '나중에 이재명 당시 경기지사가 대통령이 되면 자신이 비료 사업을 대북 지원사업으로 추천해줄 수 있다'고 해 투자하게 됐다"고 덧붙였습니다.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