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은 MBC에 광고하는 기업 제품의 불매운동을 거론한 국민의힘 김상훈 비상대책위원 발언은 용납할 수 없는 언론탄압이라고 비판했습니다.

임오경 대변인은 어제(17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대통령 욕설을 감춰주지 않았다고 이렇게 치졸하게 복수를 한다니 정말 지독한 정권이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어 유신 시대, 5공 시절에나 가능했던 관제 언론을 부활시키려는 윤석열 정권의 언론탄압을 규탄한다고 덧붙였습니다.

당 언론자유특위 위원장인 고민정 최고위원도 광고 탄압은 군사독재 시절 비판 언론을 길들이기 위한 수단이었다며 국민의힘 지도부가 과거 중앙정보부의 역할을 자처하고 나선 꼴이라고 비판했습니다.




YTN 조성호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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