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수능일, 큰 일교차 유의…곳곳 공기질 '나쁨'
[앵커]
수능 당일인 오늘, 수험생들은 큰 일교차 생각하면서 옷을 챙겨서 들어갔는지 모르겠습니다.
오전에 수도권을 비롯한 곳곳에서는 미세먼지농도가 '나쁨' 수준을 보일 텐데요.
자세한 날씨는 기상캐스터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구본아 캐스터.
[캐스터]
오전 8시 10분을 기점으로 모든 수험생들은 입실을 완료했습니다.
제가 현장에 조금 일찍 나와서 지켜보니까요.
확실히 올해는 추위가 덜해서 그런지 수험생들의 표정이 한결 편해 보였습니다.
오늘 큰 추위는 없지만, 일교차에 유의하셔야겠습니다.
현재 서울의 기온은 5.6도를 보이고 있고 찬바람에 체감온도는 4.3도까지 떨어져 있습니다.
차츰 기온이 빠르게 오르겠고요.
점심 무렵이면 서울이 14도, 4교시 한국사와 탐구영역 시간에는 16도가 예상돼서 온화하겠습니다.
시험이 끝난 뒤, 퇴실쯤에는 13도를 밑돌면서 점차 서늘해지겠습니다.
고사장 내, 체온조절이 용이한 복장이 필요하겠고요.
오늘 비 예보는 없는데 먼지로 인해 시야가 답답하겠습니다.
오전에 수도권과 충청, 대구지역은 일시 공기질 '나쁨' 수준을 보이겠습니다.
내일도 곳곳으로 미세먼지가 계속해 영향을 주겠고요.
아침 공기는 여전히 차갑겠습니다.
다가오는 주말과 휴일 동안에는 전국이 맑은 가운데, 일교차 큰 늦가을 날씨가 이어질 전망입니다.
감기 걸리시기 가장 쉬운 시기인 만큼 항상 면역력 관리에 철저히 해주셔야겠습니다.
지금까지 날씨 전해 드렸습니다.
(구본아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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