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행 : 호준석 앵커, 김선영 앵커
■ 출연 : 박문성 축구 해설위원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라이브]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우리 대표팀의 16강 진출 가능성, 어느 정도나 될까요? 전문가와 짚어보겠습니다. 박문성 축구해설위원 나오셨습니다.
[박문성]
안녕하세요.
도하로 곧 가신다고요?
[박문성]
내일 밤 비행기로 넘어가게 됩니다.
도하는 어떻습니까? 가보셨다고 하던데.
[박문성]
굉장히 마천루의 빌딩들이 엄청나게 올라가 있어서 마치 홍콩을 보는 듯한 느낌이고요. 그런데 카타르라고 하는 면적은 좀 넓은데 도하에 모든 게 다 집중돼 있어서 굉장히 높게 올려놓은 도시, 이런 느낌이 강합니다.
보통 선수들이 현지에 가면 기후도 적응해야 되고 또 음식도 있고 그리고 시차도 있고 이런 문제들이 있잖아요.
선수들이 현지 적응하는 데 이번에 큰 문제는 없을까요?
[박문성]
좀 낯선 건 있겠죠. 아무래도 중동에서 열리는 첫 월드컵이고요. 그다음에 겨울에 열리는 월드컵이죠. 물론 지금 도하는 덥습니다. 우리로 이야기하면 여름에 가면 경기를 할 수가 없어요, 한 50도 이렇게 되니까. 그런데 지금은 이야기를 들어보니까 30도라고 하니까 낮에는 돌아다니기가 어렵다고 해요.
그런데 저녁이 되면 선선하고. 경기장 쪽으로 에어컨 시스템이 워낙 잘돼 있어서 선선하다고 하는데 그런데 시차나 이런 것들은 다른 유럽에서 뛰는 선수들, 또 다른 나라들도 비슷하기 때문에 우리만의 유불리가 있다고 보기는 어려울 것 같습니다.
대체적으로 선수들이 경기하기는 환경은 괜찮은 거군요.
[박문성]
카타르 도하라고 하는 환경보다는 시기적인 문제가 걸리는 것이 우리나라를 포함해서 유럽에서 뛰는 선수들이 각 나라의 주전들이 많이 있지 않습니까? 그런데 유럽이 시즌을 치르다 지금 오고 있어요. 시즌을 잠깐 중단하고. 그런데 이 카타르 월드컵 때문에 시즌 초반을 굉장히 빡빡하게 진행을 했습니다.
우리도 손흥민 선수가 약간 부상 여파가 있는데 각 나라가 지금 부상 때문에 엄청난 고생을 하고 있어요. 시즌을 너무 빡빡하게 일정을 소화하다 보니까 그 과정에서 다쳐서 컨디션들이 어떨지는 이번 월드컵에 최대 변...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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