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촌톡톡] 뉴스 생방송 중 이어폰 약탈당한 기자…범인은? 外

연합뉴스TV 2022-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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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촌톡톡] 뉴스 생방송 중 이어폰 약탈당한 기자…범인은? 外

세계 곳곳의 톡톡 튀는 소식들을 전해드리는 '지구촌 톡톡'입니다.

칠레의 한 기자가 뉴스 생방송 도중 귀에 꽂고 있던 이어폰을 약탈당했습니다.

카메라 앞에서 대범하게 도둑질한 범인의 모습도 칠레 전역으로 생중계됐는데요.

간 큰 범인의 정체를 지구촌화제에서 만나보시죠.

○ 생방송 기자 어깨에 앉은 앵무새…이어폰 훔쳐 날아가

생방송에서 주거 침입 강도에 대한 뉴스를 전하던 기자.

어디선가 앵무새 한 마리가 날아와 어깨에 안착합니다.

얌전히 앉아있나 싶더니만 갑자기 기자 귀에 꽂혀 있던 이어폰을 물고 날아가 버립니다

강도에 대한 뉴스를 전하던 도중 진짜 강도를 만난 셈입니다.

같이 있던 직원이 앵무새를 잡아보려 하지만 요리 조리 잘도 피해 도망가는데요.

"앵무새가 제 이어폰을 훔쳐갔어요. 제 이어폰을 훔쳤습니다. (앵무새 괴롭히지 마요!)"

다행히 나중에 앵무새가 떨어트린 이어폰을 무사히 되찾을 수 있었다고 합니다.

○ 키만한 앞바퀴…초창기 자전거 '페니파딩' 레이스

자기 키만한 앞바퀴가 달린 자전거에 올라탄 채 경주에 나선 사람들.

앞바퀴에 비해 뒷바퀴는 어린이용 자전거 바퀴처럼 작고 귀엽습니다.

페니파딩이라고 불리는 1870년대 개발된 초창기 자전거입니다.

1880년대 두 바퀴 크기가 같은 자전거가 개발되기 전까지 큰 인기를 끌었다고 하는데요.

페니파딩 레이스에 참가한 사람들 모두 당시의 복식을 착용해 시민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했습니다.

○ 건물 3층서 6세 아이 추락…맨손으로 받아낸 남성

건물 위를 바라보던 한 남성, 갑자기 팔을 뻗으며 건물을 향해 뛰어옵니다.

남성이 자리를 잡는 순간, 공중에서 어린 아이가 떨어집니다.

건물 3층에서 아이가 놀다가 실수로 창 밖으로 떨어진 겁니다.

다행히 남성의 팔에 한번 부딪힌 후 땅에 떨어진 덕에 아이는 크게 다치지 않았다고 합니다.

온 몸을 바쳐 아이를 구한 영웅은 아이를 받을때 오른손에 부상을 입기도 했는데요, 아이가 다치지 않은 게 가장 중요하다고 소회를 밝혔습니다.

지금까지 지구촌화제였습니다.

#지구촌톡톡 #지구촌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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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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