닷새 앞으로 다가온 수능…주말 합격기도 행렬
[앵커]
2023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닷새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모두가 간절한 마음을 담아 기도하기 위해 수험생을 둔 학부모들의 발길이 끊이질 않고 있는데요.
현장에 뉴스캐스터가 나가 있습니다.
함예진 캐스터.
[캐스터]
네, 저는 지금 서울 종로구 조계사 앞에 나와 있습니다.
수능 전 마지막 주말을 맞아 기도드리기 위해 수험생 가족들의 발걸음이 이어지고 있는데요.
사찰 곳곳에는 두 손을 모아 간절한 마음을 담아서 기도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매년 이맘때는 전국 기도 명소에서 수험생들을 위해 기도하려는 시민들로 북적이는데요.
이곳 조계사에서는 이번 주 화요일부터 '2023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응원하기 위한 다양한 행사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조계사 안에는 '수능 대박 기원초'와 수험생을 응원하며 공양하는 모습도 볼 수 있는데요.
수험생 가족과 지인의 따뜻한 응원의 목소리가 느껴집니다.
15일까지 '수험생을 위한 집중 특별기도'가 오후 8시부터 한 시간 동안 진행됩니다.
수능 시험 당일인 17일에는 오전 8시 40분부터 오후 5시 45분까지 온라인을 수험생 특별기도가 생중계될 예정입니다.
올해는 실외 마스크 착용 의무 해제로 지난해보다 수능 기도 인파가 늘어날 것으로 보입니다.
최근 코로나19 재유행이 심상치 않은 만큼 개인 방역에는 더욱더 신경 써야겠습니다.
주말 동안 비가 내린 뒤 기온이 크게 떨어지니까요. 감기 걸리지 않도록, 건강 관리 잘해주시기를 바랍니다.
모두가 최선을 다한 만큼, 합격의 기쁨이 찾아오길 응원하겠습니다.
지금까지 조계사에서 연합뉴스TV 함예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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