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막뉴스] '갈등 최고조' 바이든·시진핑, 코앞에 다가온 결전의 날 / YTN

YTN news 2022-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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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권당의 무덤'이라고 불릴 정도로 전통적으로 여당에 불리한 중간선거에서 선전한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당 대회에서 3연임에 성공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마침내 얼굴을 맞댑니다.

지금까지 전화 통화만 5차례 한 두 정상이 주요 20개국 G20 정상회의가 열리는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처음으로 마주앉는 겁니다.

타이완 문제 등을 놓고 미중 갈등이 계속해서 고조된 만큼 두 정상이 긴장 완화의 실마리를 찾을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제이크 설리번 / 미 국가안보보좌관 : 바이든 대통령은 항상 그렇듯 솔직하고 직설적으로 문제 해결을 시도할 거고 시 주석도 그러길 바랄 겁니다. 이 만남이 매우 중요한 이유도 거기에 있습니다. 지도자 간 직접 소통은 대체 불가능한 일이기 때문이죠.]

최근 잇따른 북한의 미사일 도발과 핵 실험 가능성도 의제가 될 전망입니다.

백악관 고위 당국자는 미국과 중국은 과거 6자 회담 등 북한 문제를 놓고 협력한 역사가 있고, 비확산체제 규범에 대한 약속도 공유하고 있다며 정상회담에서 북한 문제도 다룰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설리번 보좌관은 미중 정상회담 하루 전날 열리는 한미일 정상회담이 세 나라 관계의 중요한 이정표가 될 거라며 특별한 의미를 부여했습니다.

특히 윤석열 대통령과 바이든 대통령간의 회담에서는 북한의 사이버 위협 등을 논의하는 등 대북 공조 강화 방안을 논의할 거라고 밝혔습니다.

[제이크 설리번 /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 : 사이버 해킹 등 북한의 광범위한 위협에 대한 문제도 한국과 미국 대통령 간 대화의 주제가 될 것입니다.]

G20 기간 북한의 핵실험 가능성을 묻는 질문에는 핵 도발 우려가 여전하지만 시점을 특정하긴 어렵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북한이 핵 실험과 더불어 장거리 미사일을 발사할 가능성도 있는 것으로 관측했습니다.

한미일 정상이 만난 다음 날 미중 정상회담이 열려, 바이든 대통령은 한미일 세 나라가 논의한 대북 입장을 시진핑 주석에게 전달할 가능성이 있어 보입니다.

워싱턴에서 YTN 권준기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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