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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경제성장률 1.8%로 둔화…"긴축속도 조절해야"

연합뉴스TV 2022-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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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경제성장률 1.8%로 둔화…"긴축속도 조절해야"

[앵커]

수출과 투자 부진이 이어지면서 내년 경제 전망도 어두워지고 있습니다.

국책연구기관 한국개발연구원 KDI가 정부에 앞서 내년 성장률 전망을 1%대로 낮췄는데요.

KDI는 미국 기조에 맞춘 긴축정책이 지표를 더 악화시킬 수 있다며 속도 조절 필요성을 언급했습니다.

이은정 기자입니다.

[기자]

쌓이는 재고와 일자리 증가세 둔화, 수출 감소까지 점점 커지는 적신호가 내년에는 1%대 저성장으로 귀결될 전망입니다.

한국개발연구원, KDI가 당초 2.3%던 내년 우리 경제 성장률 전망치를 반년 만에 1.8%로 낮춘 겁니다.

경제성장률이 2%에도 미달한 것은 코로나19가 시작된 2020년과 글로벌 금융위기가 닥쳤던 2009년, IMF 외환위기 당시인 1998년입니다.

내년 경제상황이 이들 위기에 버금가는 수준이 될 수 있다는 겁니다.

"잠재성장률이 대략 2% 내외라면 1.8% 그보다 하회하는 그래서 내년에는 '경기 둔화 국면이다' 이렇게 진단했습니다."

최대 원인은 수출과 투자의 부진입니다.

거리두기 완화로 민간 소비가 살아났지만, 미국과 중국발 대외 여건 악화에 따른 수출 부진으로 성장세가 꺾인다는 겁니다.

성장률은 바닥인데 내년 소비자 물가 상승률은 3.2%로 예상됐습니다.

5%대인 지금보다는 낮지만 경기침체를 감안하면 적잖은 고통이 예상되는 부분입니다.

KDI는 이런 상황에서 미국의 금리 인상 속도를 따라가게 된다면 오히려 성장세가 더 위축될 수 있다며 긴축 속도 조절론을 폈습니다.

"향후 경기둔화가 예상되는 점을 감안해 거시정책 긴축의 속도와 그 강도를 조절할 필요가 있습니다."

한편, 현재 물가 상승세가 높긴 하지만, 고물가 속 경기침체, 스태그플레이션으로까지는 보기 어렵다고 KDI는 평가했습니다.

연합뉴스TV 이은정입니다. ([email protected])

#내년_경제성장률 #물가 #금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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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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