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행 : 김영수 앵커, 엄지민 앵커
■ 출연 : 봉영식 연세대통일연구원 교수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더뉴스]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이번 중간선거는 미국 차기 대선의 풍향계 역할을 한다는 점에서 양당 모두 사활을 걸고 있다는 분석이 많습니다. 전문가와 관련해서 짚어보겠습니다. 봉영식 연세대통일연구원 교수님과 짚어보겠습니다. 하원은 공화당으로 넘어간 것 같고요. 상원 같은 경우에는 뉴욕타임스의 경우에는 50:50으로 전망하는 것 같아요. 어떻게 전망하세요?
[봉영식]
원래 중간선거에서 집권당이 이긴 것은 100년 동안 3번밖에 없습니다. 그러니까 민주당 측에서 이번에 하원 과반수를 공화당에 넘겨준다 하더라도 그렇게까지 섭섭해할 것은 없습니다. 왜냐하면 지난 2018년에 민주당이 대약진을 하원 선거에서 했습니다. 44년 만에 최대 의석을 확보했는데 그 당시 42석이었죠. 그렇기 때문에 이번에 42석의 대부분을 공화당에 돌려준다, 이렇게 볼 수가 있습니다.
그래서 지금 하원에서 공화당이 다수가 되겠지만 그 의석 수가 40석 차이가 난다면 민주당이 대패입니다. 하지만 그 차이가 약 20석이 된다면 민주당이 하원 선거에서 대단히 선전했다, 이렇게 볼 수가 있고 말씀하신 대로 상원에서도 지금 46:46 상황에서 아직 개표가 진행되고 있는데 현재 민주당 후보와 접전 지역에서 굉장히 잘하고 있습니다.
예를 들면 애리조나, 뉴햄프셔, 콜로라도에서 이겼고 또 민주당에서도 승리가 거의 확실시되면서 조지아주는 아직 경합 중입니다. 이 정도는 민주당으로서도 섭섭하지 않은 상원 선거 레이스였다, 이렇게 말씀드리겠습니다.
이번에 중간선거 투표율 굉장히 높더라고요. 유권자들 관심이 왜 이렇게 높았을까요?
[봉영식]
그만큼 어렵기 때문이겠죠. 지금 미국 인플레이션이 40년 만에 가장 높은 수준입니다. 바이든 행정부가 초기에 53% 지지율로 시작을 했습니다, 2021년 초에.
그것이 여름에 아프가니스탄 철수가 엉망이 되면서 50% 밑으로 떨어진 다음에는 이번 여름에는 글로벌 공급망 교란으로 유가가 오르고 생필품 가격이 오른 다음에 40% 바닥을 쳤습니다. 그래서 결국에는 장바구니 물가, 그리고 정부에 대한 신뢰가 없어진 것에 대해서 바이든 행정...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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