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동부지역 개표 시작...경합지 혼전 속 공화 5석 민주 4석 확보 / YTN

YTN news 2022-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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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동부지역 투표 마감…차례로 개표 시작
개표 진행 지역, 공화 58곳 민주 41곳 앞서
박빙 승부 상원, 현재까지 공화 5 민주 4 당선
백악관, 공화당 공세 방어에 급급할 가능성


바이든 행정부의 앞으로 2년의 운명을 좌우할 중간선거 투표가 동부지역부터 차례로 마감되고 있습니다.

개표가 속속 진행되며 출구조사 결과도 나오고 있는데 하원은 공화당이 다수석을 차지할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상원은 여전히 안갯속입니다.

워싱턴 연결해 미국 중간선거 소식 알아보겠습니다. 권준기 특파원!

중간선거 투표가 동부지역부터 마감됐죠? 현재 상황 전해주시죠.

[기자]
네, 미국 동부지역은 현지시각 저녁 8시, 한국시각으로 오전 10시에 투표가 마감됐습니다.

중서부에서는 아직 투표가 진행 중인데, 가장 늦게 끝나는 하와이는 우리 시간으로 오후 2시에 마감됩니다.

투표가 마감된 지역은 개표가 차례로 시작됐고 출구조사 결과도 속속 전해지고 있습니다.

현재 개표가 진행 중인 동부 지역 상황을 보면 공화당이 이기는 곳이 58곳, 민주당이 앞서는 곳은 41곳으로 집계되고 있습니다.

공화당이 하원 다수석을 차지할 거라는 전망이었는데, 아직 좀 이르긴 하지만 공화당이 개표 상황에서 앞서고 있습니다.

박빙 승부가 벌어질 것으로 전망된 상원 선거 결과도 속속 나오고 있습니다.

이번 중간선거에서 상원은 35명을 뽑는데 지금까지 9곳 결과가 나와 공화당이 5명, 민주당이 4명 당선됐습니다.

하지만 이번 상원 선거의 승패를 가를 경합 지역인 조지아, 펜실베이니아 등은 아직 결과를 예측하기 힘든 상황입니다.

다만 조지아주 출구조사를 보면 현역인 민주당 워녹 의원에 대한 여론이 좀 더 우호적인 것으로 나와 민주당이 쉽게 무너지진 않을 가능성도 엿보입니다.

지금까지 개표에서도 워녹 의원이 앞서고 있습니다.


이번 중간선거 결과에 따라 바이든 대통령과 트럼프 전 대통령의 운명이 갈릴 수도 있다고요?

[기자]
네, 공화당은 하원 다수석을 차지하면 바이든 행정부의 각종 비위에 대한 조사에 나서겠다고 벼르고 있습니다.

바이든 대통령 차남의 탈세 의혹과 트럼프 전 대통령에 대한 법무부 수사 등에 대해 조사위원회를 꾸리겠다는 겁니다.

이렇게 되면 백악관은 앞으로 의회의 잇따른 공세를 방어하는데 집중하게 돼 새로운 정책 추진은 힘들어... (중략)

YTN 권준기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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