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M-PM] '공수처 1호 기소 스폰서 검사' 김형준 1심 선고 外
오늘(9일) 하루 주요 일정을 살펴보는 보도국 AM-PM입니다.
어떤 일정이 있는지 함께 살펴보겠습니다.
▶ 10:00 '공수처 1호 기소 스폰서 검사' 김형준 1심 선고(서울중앙지법)
공수처가 기소한 첫 사례인 김형준 전 부장검사가 오늘 1심 선고를 받습니다.
서울중앙지법은 뇌물수수와 공여 혐의로 각각 재판에 넘겨진 김 전 부장검사와 박 모 변호사의 선고 재판을 엽니다.
김 전 부장검사는 2015년 증권범죄합동수사단장 시절, 박 변호사에게 수사 편의를 봐주는 대가로 1천만 원 상당의 금품과 향응을 수수한 혐의를 받습니다.
앞서 공수처는 김 전 부장검사에게 징역 1년과 벌금 3천만 원, 박 변호사에게는 벌금 1천만 원을 구형했습니다.
▶ 오늘 정치권, 이태원 참사 진상조사 속도…여야 모두 현장 방문(이태원 참사 사고 현장)
정치권은 이태원 참사 진상규명에 속도를 냅니다.
국민의힘 정진석 비상대책위원장과 이태원 사고 조사 특별위원회는 희생자 합동 분향소, 사고 현장, 또 이태원 파출소 등을 차례로 방문합니다.
피해자들을 추모하는 한편 1차 대응 주체인 파출소와 안전센터를 찾아 당시 대처가 어땠는지 자세히 들여다볼 방침입니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오늘 용산소방서를 찾습니다.
용산소방서에서 간담회를 갖고 소방 출동 당시 정황, 피해자가 속출했는데도 충분한 조치가 이뤄지지 못한 원인 등을 파악하겠다는 계획입니다.
▶ 14:00 금융위, '라임사태' 손태승 우리금융 회장 제재안 상정(정부서울청사)
금융위원회가 이르면 오늘 라임자산운용 사모펀드의 환매 중단 사태와 관련해 손태승 우리금융지주 회장에 대한 제재를 결정합니다.
금융위는 오늘 정례회의에 손태승 회장의 제재안을 상정하기로 했습니다.
금융감독원 제재심의위원회가 지난해 4월 라임펀드 사태와 관련해 손 회장에게 '문책 경고' 상당의 중징계 결정을 한 지 1년 6개월여 만인데요. 어떤 결과가 나올지 주목됩니다.
오늘의 주요 일정은 여기까지입니다. 지금까지 보도국 AM-PM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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