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전 대통령이 지난 2018년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에게서 선물 받은 풍산개 2마리를 반환했습니다.
문재인 전 대통령 측 관계자는 오늘(8일) 경남 양산 사저에서 기르던 풍산개 '곰이'와 '송강'이를 대통령기록관 측에 넘겼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사룟값을 포함해 월 250만 원으로 산정된 지원금은 행정안전부 측이 정한 금액인데, 자신들이 직접 요구한 것처럼 호도되는 것이 답답하다고 전했습니다.
국가 원수가 받은 선물로 대통령기록물인 풍산개들은 대통령기록관에 가는 게 원칙이지만, 정서적 교감 등을 고려해 문 전 대통령 측이 퇴임 이후에도 위탁 관리하고 있었습니다.
YTN 정현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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