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송 : 채널A 뉴스 TOP10 (17:20~19:00)
■ 방송일 : 2022년 11월 8일 (화요일)
■ 진행 : 김종석 앵커
■ 출연 : 구자룡 변호사, 서용주 더불어민주당 상근부대변인, 이현종 문화일보 논설위원, 최병묵 정치평론가

[김종석 앵커]
경선 자금으로 알고 있다. 유 전 본부장의 저 증언, 진술을 바탕으로 검찰이 이제 수사를 시작한 건데요. 먼저 이현종 위원님. 구속 기간 한 주 더 연장했고 이게 만료가 되었기 때문에 검찰은 오늘 안에 기소할 것으로 보이는데, 제가 지금 미리 사인을 받았는데 기소가 되었고 이미 재판에 넘겨졌다. 속보로도 자막으로 같이 나갈 건데 일단 검찰은 김용 부원장을 기소했습니다?

[이현종 문화일보 논설위원]
네, 일단 업무 종료 시간 전에 기소를 한 것 같습니다, 예상대로. 만약에 오늘 기소를 하지 않으면 내일 석방시켜야 되니까요. 그동안 조사된 걸 보면 물론 김용 부원장은 이제 묵비권을 그동안 쭉 조사에서 행사해왔지만, 유동규, 남욱, 정영학 등 관련자들의 진술과 증거라든지 여러 가지 이런 것들이 지금 준비가 되었다는 이야기가 있었거든요? 이런 것들로 비추어보면 김용 부원장의 기소는 당연한 조치라고 저는 보입니다. 그런데 이제 기소를 하게 되면 공소장이 나오게 되거든요. 이 공소장은 구속 영장과는 달리 범죄 혐의에 대해서 굉장히 이제 꼼꼼하게 아마 기술이 될 겁니다.

즉, 법원으로부터, 법원에 ‘이런 혐의가 있으니까 이것과 관련해서 재판해 주십시오.’라고 하는 이제 공소장이기 때문에 그동안 조사했던 내용들이 이 공소장에 상당 부분 이제 포함이 될 것 같아요. 모르겠습니다. 이 공소장이 즉각 지금 공개가 될지 아니면 국회에다가 공개가 될지 이건 아직 조금 불명확합니다만, 중요한 것은 이제 김용 부원장의 경선자금이라고도 유동규 씨가 이야기를 해왔기 때문에. 그렇다면 이 경선자금이라면 누구의 경선이에요. 결국 이재명 대표의 당시 후보 시절 경선자금이거든요. 과연 그러면 이 기소장에 이재명 대표가 어떤 형식으로 표현이 되어있는 것인지, 또 정진상 실장과는 어떤 식으로 표현된 것인지 그것이 가장 주목되는 대목이 아닌가 싶습니다.

--------------------------------------------
*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김희진 인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