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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원 참사 밤 10시15분 전 119신고 있었다"

연합뉴스TV 2022-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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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원 참사 밤 10시15분 전 119신고 있었다"

[앵커]

이태원 참사와 관련해 그동안 소방청은 사고가 발생한 밤 10시 15분 이전에 119신고는 없다는 설명을 해왔습니다.

그런데 실제로는 그 이전에도 17건의 신고가 있었고, 이중 1건은 사고 현장 관련 신고였던 것으로 뒤늦게 드러났습니다.

김지수 기자입니다.

[기자]

이태원 핼러윈 참사 당일 밤 10시 15분 이전에도 119로 신고가 접수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이태원 사고 관련 브리핑 등에서 '10시 15분 이전에 들어온 신고는 없었다'는 그동안 소방 당국의 설명과는 다른 내용이 나온겁니다.

이일 소방청 119대응국장은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브리핑에서 지난달 29일 오후 10시 15분 이전 119에 신고된 것이 17건이라고 밝혔습니다.

이 국장은 이중 사고 현장에서 신고된 것은 1건이고 나머지 신고는 현장과 상관없는 1km 이상 떨어진 쪽에서 나왔다고 설명했습니다.

"사고 현장에서 신고된 것은 1건이고 나머지 신고 건은 그쪽 현장하고 상관없는 인근 주변…"

이는 경찰청 특별수사본부 수사 과정에서 파악된 내용으로 이 국장은 수사 중인 사안이라며 상세한 답변은 하지 않았습니다.

"내부적으로는 이 부분에 대해서 신고 접수자가 인지할 수 있는 그런 상황은 아닌 거라고 판단하는데, 자세한 부분은 수사 과정에서 밝혀질 것으로 생각합니다."

육상에서 발생한 재난안전 사고는 119신고를 통해 행정안전부 중앙재난안정상황실로 보고됩니다.

소방청이 참사 전에 들어온 신고에 제대로 대응하지 못한 것으로 확인될 경우 경찰 뿐 아니라 소방 당국의 부실 대응도 논란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연합뉴스TV 김지수입니다. ([email protected])

#소방 #신고 #이태원_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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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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