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6명이 고의로 밀었다”…경찰, CCTV·목격자 조사 착수

채널A 뉴스TOP10 2022-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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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송 : 채널A 이태원 참사 특보 뉴스 TOP10 (17:00~18:40)
■ 방송일 : 2022년 10월 31일 (월요일)
■ 진행 : 김종석 앵커
■ 출연 : 구자홍 동아일보 신동아팀 차장, 김준일 뉴스톱 대표, 이현종 문화일보 논설위원, 제진주 전 서울시립대 소방방재학과 교수

[김종석 앵커]
평소보다 20분 먼저 시작을 했습니다. 이태원 참사 특보 뉴스 TOP10은 바로 여기부터입니다. 이태원 압사 사고가 그제 밤 10시 15분에 신고가 정확히 접수가 되었으니까요, 이제 만 이틀이 다 되어갑니다. 피해자와 당시 그곳에 있었던 이들, 그리고 가족, 그리고 국민들이 이 충격에서 언제쯤 헤어 나올 수 있을지 가늠하기조차 어렵습니다. 일단 경찰은 사고 원인과 책임 규명을 위한 수사에 집중하고 있는데요. 먼저 이 이야기부터 하나하나 해보겠습니다. 일단 조금 전에 한 명의 신원이 파악되지 않았었는데. 이현종 위원님. 사망자 총 154명 가운데 남성 56명, 여성 98명, 외국인 26명을 포함했는데 마지막 신원 확인자까지 최종적으로 확인이 되면서, 대한민국 국적을 가지고 있는 40대 여성으로 최종 확인이 되어서 전원 신원이 확인이 되었습니다.

[이현종 문화일보 논설위원]
네, 이틀 만에야 이제야 신원이 조금 다 확인이 된 것 같습니다. 많은 유족들이 발을 동동 구르고 어떤 어머니 같은 경우는 12시간 만에 딸이 안치되어 있는 병원을 찾으셨다고 합니다. 왜냐하면 이 사고 일어난 이후에 시신들이 이제 각 병원마다 분산되어서 안치가 되었고요. 현장에서는 신분증이 없는 분들도 있어서 신원을 확인하는 데에 꽤 시간이 걸렸던 것 같습니다. 특히 워낙 사망자가 많다 보니까 한곳에 집중해서 할 수 있는 상황이 아니었고, 그래서 여러 가지 신분 확인 절차를 거쳐서 이틀이 지난 지금에 이제 확인이 된 것 같고요.

특히 외국인들도 20여 명 가까이 되는 그런 상황이기 때문에 아마 해외에서도 이제 이 자녀들의 어떤 신원을 확인하기 위해서 많은 분들이 발을 동동 구르신 것 같습니다. 어쨌건 이제 지금 오늘 2시부터 현장에 대한 감식 작업이 일단 진행이 되고 있습니다. 왜냐하면 이 좁은 골목에서 왜 이렇게 갑작스럽게 많은 인원이 사망했을까. 이 부분에 대한 감식이 이제 본격적으로 진행이 되는 것 같고요. 이제 모든 사망자의 신원이 확인된 만큼 지금부터는 이제 장례 절차가 본격적으로 논의가 될 것 같습니다. 특히 이제 외국인들도 있기 때문에 외국에서 도착하는, 유족들이 도착하는 시간이라든지 이런 것들도 여러모로 따져봐야 되는 그런 상황이 아닌가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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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김희진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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