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행 : 장원석 앵커, 엄지민 앵커
■ 출연 : 강민경 기자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YTN24]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그러면 지금까지 더 추가된 내용 없는지 사회부 강민경 기자와 함께 알아보겠습니다.

강 기자 어서 오십시오. 일단 지금까지 파악된 사상자부터 들어볼까요.

[기자]
일단 말씀드리기 전에 공식 사망자는 아직까지는 없는 상태입니다. 일단 이게 의사가 공식적으로 사망진단을 내려야 하기 때문에 사망진단에 대해서는 아직 파악이 안 된 상황인데요. 다만 현장에서 저희 기자들이 파악하는 바로는 소방브리핑을 통해서 사상자 그러니까 부상자들의 리스트업을 계속하고 있는데 부상자는 현재 21명이 나온 상태입니다.

대부분 20대 남성, 여성이라고 보시면 될 것 같고요. 그중에서도 특히 여성 환자가 많은 상황입니다. 일단 소방이 오늘 새벽 1시경에 집계한 숫자가 부상 21명이라고 보시면 될 것 같고요. 현재 이 환자들은 서울 곳곳의 병원에 이송된 상태인데 대부분, 모두라고 보셔도 될 것 같은데. 지금 CPR을 하면서 이송한 상태라서현재 경과는 지켜봐야 할 것 같습니다.


저희가 앞서 녹사평대로 CCTV 화면을 보여드렸는데. 소방과 경찰의 차량이 상당히 많이 모여 있었습니다. 현재 경찰에서는 그리고 소방에서는 어떤 대응하고 있습니까?

[기자]
일단 말씀드리면 소방에서는 현재 3단계 대응을 발령했습니다. 소방이 첫 신고를 받은 게 10시 15분인데요. 이때 신고를 받은 다음에 11시 13분에 대응 2단계로 대응을 올렸습니다.

그리고 현재는 대응 3단계를 발령했는데 이 3단계는 주변에 있는, 서울에 있는 가용할 수 있는 모든 소방차를 동원해야 된다는 정도의 가장 긴박한 상황이라고 보시면 될 것 같고요. 현재 소방청은 서울에만 140여 대의 소방차를 불러모은 상태입니다.

그래서 저희가 아까 계속 화면을 보여드렸는데. 이태원로로 진입하는 곳에 대부분 소방차들이 혹시 모를 환자들을 위해서 대기하고 있는 상태라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그리고 현재 정부당국도 대응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데요. 윤석열 대통령 같은 경우에는 용산청사에서 긴급 점검회의를 주재하겠다고 얘기했습니다.

윤 대통령이 이 참사가 발생하자마자 일단 다수의 인...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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