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도발'로 얼룩진 10월...이제 '비질런트 스톰' 빌미 삼나? / YTN

YTN news 2022-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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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9·19 합의 위반하고 서해 북방한계선도 침범
28일엔 동해 상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 발사 재개
北, 한미 대규모 연합 공중훈련 앞두고 ’비난’


지난달 말부터 북한은 탄도미사일 발사부터 해상 완충 구역 포사격, 북방한계선 침범까지 크고 작은 도발을 꾸준히 이어가고 있는데요.

이런 가운데 모레(31일)부터는 한미 군용기 240여 대가 참가하는 연합 공중훈련 '비질런트 스톰'이 예고돼, 북한의 도발을 결정짓는 또 하나의 변수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홍주예 기자입니다.

[기자]
이달 중순부터 동해와 서해 완충 구역을 향해 포사격을 이어가며 9·19 군사 합의를 수차례 위반한 북한.

서해 북방한계선, NLL을 침범하는 일도 서슴지 않았습니다.

그때마다 남측의 선제 도발에 맞대응했다는 식의 적반하장 주장이 되풀이됐습니다.

탄도미사일 발사도 2주 만에 재개했습니다.

우리 정보당국은 북한이 조만간 7차 핵실험을 감행할 가능성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습니다.

[유상범 / 국회 정보위원회 국민의힘 간사 : 중국의 제20차 당 대회 이후에 미국의 중간선거 사이에서, 만일 도발한다면, 이때 도발할 가능성이 높다는 입장을 (국가정보원이) 지금도 유지하고 있다….]

결단만 내리면 핵실험은 언제든 가능하지만, 시기를 좀 더 저울질할 거란 관측도 있습니다.

[왕선택 / 한평정책연구소 글로벌센터장 : 중국이 아주 싫어하는 핵무기 실험을 했을 때 협력관계가 끊어지는 거죠. 그랬을 때 지금 북한이 처한 여러 가지 상황을 봤을 때 국가적으로 감당하기 어려운 일이 벌어질 수도 있겠죠.]

또, 미국을 직접 타격할 수 있는 대륙간탄도미사일, ICBM을 먼저 발사하고 반응을 지켜보면서 핵실험 버튼을 언제 누를지 결정할 수도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북한은 월요일 시작되는 한미의 대규모 연합 공중훈련 '비질런트 스톰'을 앞두고 비난 수위를 높이고 있습니다.

북한 선전매체 '통일의 메아리'는 북침 합동 군사연습으로 전쟁의 불 구름이 몰려오고 있다며, 한반도의 정세 악화를 초래하는 장본인은 바로 윤석열 정부라고 주장했습니다.

때문에, 다음 달 4일까지 진행되는 '비질런트 스톰'을 핑계 삼아 북한이 추가 도발에 나설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YTN 홍주예입니다.




YTN 홍주예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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