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평택 제빵공장 사고 SPL 강동석 대표 형사 입건
제빵공장 20대 근로자 사망사고를 수사 중인 경기 평택경찰서는 오늘(28일) 업무상 과실치사 혐의로 강동석 SPL 대표이사와 공장 관리자 등 3명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이로써 경찰에 입건된 피의자는 앞서 입건된 SPL 공장장을 포함해 모두 5명으로 늘었습니다.
경찰은 지난 15일 오전 근로자 A씨가 샌드위치에 들어가는 소스 교반기에서 일하다가 숨진 사고와 관련해 회사의 경영책임자인 강 대표에게도 안전조치 의무를 게을리 한 책임이 있다고 판단했습니다.
한편 A씨의 유족은 지난 27일 허영인 SPC그룹 회장을 중대재해처벌법 위반 혐의로 노동부에 고소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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