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송 : 채널A 뉴스 TOP10 (17:20~19:00)
■ 방송일 : 2022년 10월 27일 (목요일)
■ 진행 : 김종석 앵커
■ 출연 : 김준일 뉴스톱 대표, 노동일 경희대 교수, 이도운 문화일보 논설위원, 장예찬 청년재단 이사장
[김종석 앵커]
오늘 저희 채널A에서도 생중계를 했고, 참모 대략 20여 명이 참석했고 80분간 대본 없는, 지금 토론 연설이었는데. 형식의 여러 회의였는데. 그런데 이게 윤 대통령 아이디어, 윤 대통령이 밀어붙인 성과라면서요?
[장예찬 청년재단 이사장]
네, 사실 아마도 참석한 장관들이나 청와대 참모들 입장에서는, 청와대가 아니죠. 대통령실 참모들 입장에서는 사뭇 부담스러운 자리였을 겁니다. 윤석열 대통령이 경선 대선 과정에서 또 최근까지 계속 강조하는 것이 ‘보여주기 쇼’ 하지 않겠다. 각본대로 짜 맞춰서 무언가 억지로, 인위적인 연출하지 않겠다는 것이거든요. 그래서 이번 비상경제대책회의 같은 경우도 ‘국민들이 과연 정부와 대통령실이 어떤 각오로, 어떤 자세로 경제 대책을 준비하는지 있는 그대로, 날것 그대로 한 번 다 보여드리자.’라는 윤석열 대통령의 아이디어에서 비롯됐을 것이고.
그렇다면 대략적인 얼개는 있겠지만, 디테일하게 여기서는 누구에게 무슨 질문을 하고 누가 무슨 답변을 하고 이런 것 미리 짜 맞추지 않았을 가능성이 대단히 높습니다. 그래서 처음에는 이 장관들이나 참모들이 상당히 긴장했었다고 하고요. 윤석열 대통령이 서두에 너무 괴롭히지 않을 테니까 편하게 하자고 이야기를 먼저 던지자 그제야 조금 웃음기가 돌았다고 하는데요, 이런 식으로 정부 부처가 글로벌 경제 위기에서 어떤 노력을 하는지 가감 없이 특정 장면만 탁 짚어서 보여주는 것이 아니라 전체를 다 보여드리는 것. 이번 외에도 가끔씩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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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김희진 인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