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초점] 민주, 1,200명 국회 총집결…"야당 탄압" vs "민생 외면"
연합뉴스TV
2022-10-27
Views 13
[뉴스초점] 민주, 1,200명 국회 총집결…"야당 탄압" vs "민생 외면"
민주당은 어제 규탄 대회를 열고 야당 탄압을 중단하라고 거듭 촉구했습니다.
국민의힘은 민주당이 민생을 철저히 외면한 채 '이재명 방탄'만을 외치고 있다고, 강하게 비판했는데요.
관련 내용과 함께 다양한 정치권 이슈들 짚어보겠습니다.
정연국 전 청와대 대변인, 복기왕 전 민주당 선대위 대변인 나오셨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어제 국회 본청 로텐더홀 앞 계단에 민주당 추산에 따르면 의원과 보좌진 등 약 1,200명의 인원이 모였습니다. 현재 여야 입장 어떤 겁니까.
특히 이재명 대표는 "촛불을 들고 그 강력해 보이던 정권까지 끌어내린 위대한 대한민국의 국민"이라면서 목소리를 높였는데요. 촛불을 꺼낸 건 '장외 투쟁'에 돌입하려는 것 아니냐는 해석도 나옵니다? 그렇다면 이 대표가 '촛불'을 꺼낸 것, 어떤 의미로 보십니까.
지금 민주당은 '대장동 특검법' 성안 작업이 마무리 단계라는 거죠? 여당은 반대하고 있는데 단독으로 진행하는 겁니까. 이재명 대표는 김건희 여사 특검과는 별개라고 했었는데 박홍근 원내대표는 '김건희 여사 특검법'과 함께 강력 추진하겠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조건부로 같이 진행할 필욘 없지만, 김건희 특검도 여전히 필요하다는 입장인 건가요? 여당 입장에서 볼 때 민주당에서 대장동 특검을 강력하게 미는 이유는 뭐라고 보십니까.
민주당이 현재 단일대오로 맞서고 있지만 검찰의 수사가 조여올수록 계파 이탈이 있을 것이라는 관측도 나옵니다. 이재명 대표 퇴진론, 비대위 구성해야 한다는 일각의 주장에 대해선 어떻게 보십니까. 당내 그런 분위기는 전혀 없는 건가요? 이 대표가 체포될 경우 대표직을 내려놓아야 한다는 의견에 대해서는 국회의원 불체포특권도 거론되더라고요? 대표가 돼도 대표는 계속하는 게 맞다고 보세요?
대장동 수사 상황도 짚어보죠. 구속돼서 조사를 받고 있는 김용 부원장은 진술거부권을 행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왜 거부하고 있는 걸까요? 반면 유동규 전 본부장, 남욱 변호사, 정민용 변호사 등 공범들의 진술은 일치하는 상황이잖아요? 재판에서도 관련자들의 진술이 일치하다는 것은 중요하게 작용하는 것 아닌가요? 검찰이 특정한 시점에 돈 전달 장소로 지목된 유원홀딩스에서 김 부원장을 목격했다는 정민용 변호사의 진술을 확보했다고 해요. 김 부원장도 당시 유원홀딩스 사무실을 방문한 사실은 인정한 것으로 알려졌는데 부정한 자금 수수는 없었다는 건데 두 사람이 그 시기에 만났다는 것 자체는 어떻게 보십니까.
사실 현금을 사용하기 때문에 물증을 찾는 게 힘들 거라는 관측이 나오는데요. 검찰이 끝까지 직접적인 물증은 확보하지 못한다면 유동규 전 본부장 등 이들의 진술이 신빙성이 있는지가 재판에서 쟁점이 되는 거죠? 향후 재판에서 어떤 부분을 따져 봐야 한다고 보세요? 이 대표의 대선자금으로 쓰였다는 의혹이 나오기 때문에 8억의 용처를 밝혀내는 게 수사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이 되겠군요?
검찰은 이재명 대표의 또 다른 최측근인 정진상 실장의 자금 수수 여부에 대해서도 수사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데요. 2014년 5,000만원에 이어 2020년에도 수천만 원의 돈을 건넸다는 의혹도 나왔습니다? 작년 9월 화천대유 등 검찰의 압수수색을 시작되기 직전 정진상 실장이 유동규 전 본부장에게 여러 차례 연락을 시도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안 좋은 마음 먹지말고 통화하자고 했다는데 검찰은 이걸 설득의 메시지 아니냐고 의심하는 것 같아요? 유 전 본부장은 천천히 말려 죽일 거라는 말까지 한 바 있는데 더 확실한 증거를 남겨두고 지금 폭로성 주장을 하고 있다고 보세요?
지금 민주당에서는 레고랜드 사태와 관련해서 지금 김진태 강원지사 책임론을 들고나온 상황인데요. 국면전환을 노리는 것 아니냐는 지적도 있습니다? 어떤 입장이십니까.
이 얘기도 해보죠. 오늘 노영민 전 비서실장, 박지원 전 국정원장 등 문정부 안보라인이 단체 기자회견을 했습니다. 서해피격, 탈북민 북송 관련 검찰 수사를 사실이 아니라며 반박했는데 어떻게 들으셨습니까.
한편 민주당 김의겸 의원의 한동훈 법무부 장관과 윤 대통령의 새벽 술자리 의혹 관련해서 민주당이 검증 TF를 구성하자고 했죠. 한 장관은 민주당이 당 차원에서 가짜뉴스를 유포하고 있다며 사과와 책임 있는 조치를 요구했는데 이 사안은 어떻게 보고 계세요?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
민주당은 어제 규탄 대회를 열고 야당 탄압을 중단하라고 거듭 촉구했습니다.
국민의힘은 민주당이 민생을 철저히 외면한 채 '이재명 방탄'만을 외치고 있다고, 강하게 비판했는데요.
관련 내용과 함께 다양한 정치권 이슈들 짚어보겠습니다.
정연국 전 청와대 대변인, 복기왕 전 민주당 선대위 대변인 나오셨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어제 국회 본청 로텐더홀 앞 계단에 민주당 추산에 따르면 의원과 보좌진 등 약 1,200명의 인원이 모였습니다. 현재 여야 입장 어떤 겁니까.
특히 이재명 대표는 "촛불을 들고 그 강력해 보이던 정권까지 끌어내린 위대한 대한민국의 국민"이라면서 목소리를 높였는데요. 촛불을 꺼낸 건 '장외 투쟁'에 돌입하려는 것 아니냐는 해석도 나옵니다? 그렇다면 이 대표가 '촛불'을 꺼낸 것, 어떤 의미로 보십니까.
지금 민주당은 '대장동 특검법' 성안 작업이 마무리 단계라는 거죠? 여당은 반대하고 있는데 단독으로 진행하는 겁니까. 이재명 대표는 김건희 여사 특검과는 별개라고 했었는데 박홍근 원내대표는 '김건희 여사 특검법'과 함께 강력 추진하겠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조건부로 같이 진행할 필욘 없지만, 김건희 특검도 여전히 필요하다는 입장인 건가요? 여당 입장에서 볼 때 민주당에서 대장동 특검을 강력하게 미는 이유는 뭐라고 보십니까.
민주당이 현재 단일대오로 맞서고 있지만 검찰의 수사가 조여올수록 계파 이탈이 있을 것이라는 관측도 나옵니다. 이재명 대표 퇴진론, 비대위 구성해야 한다는 일각의 주장에 대해선 어떻게 보십니까. 당내 그런 분위기는 전혀 없는 건가요? 이 대표가 체포될 경우 대표직을 내려놓아야 한다는 의견에 대해서는 국회의원 불체포특권도 거론되더라고요? 대표가 돼도 대표는 계속하는 게 맞다고 보세요?
대장동 수사 상황도 짚어보죠. 구속돼서 조사를 받고 있는 김용 부원장은 진술거부권을 행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왜 거부하고 있는 걸까요? 반면 유동규 전 본부장, 남욱 변호사, 정민용 변호사 등 공범들의 진술은 일치하는 상황이잖아요? 재판에서도 관련자들의 진술이 일치하다는 것은 중요하게 작용하는 것 아닌가요? 검찰이 특정한 시점에 돈 전달 장소로 지목된 유원홀딩스에서 김 부원장을 목격했다는 정민용 변호사의 진술을 확보했다고 해요. 김 부원장도 당시 유원홀딩스 사무실을 방문한 사실은 인정한 것으로 알려졌는데 부정한 자금 수수는 없었다는 건데 두 사람이 그 시기에 만났다는 것 자체는 어떻게 보십니까.
사실 현금을 사용하기 때문에 물증을 찾는 게 힘들 거라는 관측이 나오는데요. 검찰이 끝까지 직접적인 물증은 확보하지 못한다면 유동규 전 본부장 등 이들의 진술이 신빙성이 있는지가 재판에서 쟁점이 되는 거죠? 향후 재판에서 어떤 부분을 따져 봐야 한다고 보세요? 이 대표의 대선자금으로 쓰였다는 의혹이 나오기 때문에 8억의 용처를 밝혀내는 게 수사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이 되겠군요?
검찰은 이재명 대표의 또 다른 최측근인 정진상 실장의 자금 수수 여부에 대해서도 수사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데요. 2014년 5,000만원에 이어 2020년에도 수천만 원의 돈을 건넸다는 의혹도 나왔습니다? 작년 9월 화천대유 등 검찰의 압수수색을 시작되기 직전 정진상 실장이 유동규 전 본부장에게 여러 차례 연락을 시도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안 좋은 마음 먹지말고 통화하자고 했다는데 검찰은 이걸 설득의 메시지 아니냐고 의심하는 것 같아요? 유 전 본부장은 천천히 말려 죽일 거라는 말까지 한 바 있는데 더 확실한 증거를 남겨두고 지금 폭로성 주장을 하고 있다고 보세요?
지금 민주당에서는 레고랜드 사태와 관련해서 지금 김진태 강원지사 책임론을 들고나온 상황인데요. 국면전환을 노리는 것 아니냐는 지적도 있습니다? 어떤 입장이십니까.
이 얘기도 해보죠. 오늘 노영민 전 비서실장, 박지원 전 국정원장 등 문정부 안보라인이 단체 기자회견을 했습니다. 서해피격, 탈북민 북송 관련 검찰 수사를 사실이 아니라며 반박했는데 어떻게 들으셨습니까.
한편 민주당 김의겸 의원의 한동훈 법무부 장관과 윤 대통령의 새벽 술자리 의혹 관련해서 민주당이 검증 TF를 구성하자고 했죠. 한 장관은 민주당이 당 차원에서 가짜뉴스를 유포하고 있다며 사과와 책임 있는 조치를 요구했는데 이 사안은 어떻게 보고 계세요?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
Report form
RELATED VIDEOS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