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큐] 의혹의 핵심 정진상, 이재명 대표의 최측근이 측근에 없다? / YTN

YTN news 2022-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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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 부원장의 구속 등 측근들의 잇단 사법 처리로 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이른바 복심들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데요.

그 중에도 최측근으로 꼽히는 인물이 바로 정진상 민주당 대표실 정무조정실장.

이재명 대표의 변호사 시절, 사무장부터 시작해, 이 대표가 성남시장과 경기도지사를 지낼 때 정책실장으로 함께 했고, 지난 대선 때는 선대위 비서실 부실장을 맡는 등 늘 옆에서 보좌했습니다.

그러다 보니 이재명 대표를 둘러싼 의혹에도 빠지지 않고 등장했는데요.

실제로 검찰의 수사도, 최측근의 한 축인 김용 부원장의 구속 이후, 정진상 실장을 정조준하고 있습니다.

이미 검찰은 최근 정 실장을 출국금지 조치했는데요. 관련 혐의는 '성남 FC 후원금 의혹' 사건입니다.

내용을 들여다보면, 2015년 성남시가 두산그룹의 분당 병원 부지 3천여 평을 상업용지로 용도 변경해주고, 두산건설이 성남 FC에 50억 원의 후원금을 나눠서 내도록 했다는 건데, 검찰은 당시 이재명 성남시장과 정진상 성남시 정책실장을 사건의 공범으로 보고 있습니다.

대장동 사건과 관련해서도 여러 차례 이름이 등장합니다.

먼저 검찰은 정 실장이 지난 2014년 지방선거 직전, 유동규 전 본부장과 남욱 변호사로부터 5천만 원을 받았다는 정황을 잡고 수사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또 '증거 인멸 교사' 의혹도 받고 있는데요.

작년 9월, 대장동 사건으로 검찰이 유동규 전 본부장의 주거지를 압수 수색하기 직전, 유 전 본부장에게 전화해 "휴대전화를 버리라"고 지시했다는 의혹입니다.

최근엔 술 접대 의혹도 제기됐습니다.

김용 부원장과 정진상 실장이 지난 2013년, 서울 강남의 유흥주점에서 유동규 전 본부장과 남욱 변호사로부터 접대를 받았다는 건데요.

유 전 본부장은 최근 언론 인터뷰에서 "정진상이 나하고 술을 100번, 1000번 마셨다.

그가 술값 한 번 낸 적 없다." 라고 주장하기도 했습니다.

최근 검찰에서 나오는 뉴스마다 이름이 오르내리는 정진상 실장.

자주 반복되는 이름이지만, 막상 언론 카메라 포착된 적은 드물죠.

지난 대선 당시에도 이재명 캠프의 사실상 1인자 등으로 알려졌지만, 공식 석상에는 잘 드러나지 않았습니다.

정 실장은 최근 입장문을 내고 불법 대선자금은 일고의 가치도 없는 허구 그 자체라며 당당하게 검찰 조사에 응할 것이라고 밝혔는데요.

검찰 수사... (중략)

YTN 박석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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