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클릭] 아침 쌀쌀, 낮부터 온화…큰 일교차 주의

[앵커]

오늘 아침까지는 쌀쌀하지만 낮부터는 기온이 오르며 예년 이맘때 가을 날씨를 회복하겠습니다.

다만 크게 벌어지는 일교차를 주의하셔야겠는데요.

날씨 클릭에서 자세한 날씨 알아보겠습니다.

진연지 캐스터, 때이른 추위는 오늘 아침까지면 견디면 되는 건가요?

[캐스터]

네 맞습니다.

오늘 출근길, 여전히 쌀쌀하겠지만요.

낮부터는 다시 온화한 가을을 만끽할 수 있겠습니다.

날씨도 대체로 맑겠고, 대기도 온화해서 구름 사이로 파란 하늘도 보실 수 있겠는데요.

다만 제주도는 흐린 가운 낮 동안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습니다.

가을볕에 기온이 크게 오르는 만큼 크게 벌어지는 일교차에 건강은 잘 챙겨 주셔야겠습니다.

쌀쌀한 아침과는 달리 한낮에 서울과 대전이 18도까지 오르는 등 예년 이맘때 가을 날씨를 회복하겠고요.

지금 영하권 추위를 보이고 있는 대관령도 낮에는 13도 안팎까지 껑충 오르겠습니다.

이 시각 기온 자세하게 살펴보시면 서울 8.1도, 청주 6.5도, 대구 4.8도, 광주 7.4도로 어제보다는 살갗에 닿는 공기가 조금 부드러워졌습니다.

그래도 예년보다는 쌀쌀하니까요.

오늘 아침까지는 보온에 신경을 써주시는 게 좋겠습니다.

또 아침까지 기온이 낮은 내륙을 중심으로 서리가 내리고, 얼음이 어는 곳이 있을 걸로 보이니까요.

미끄럼 사고 조심하시기 바랍니다.

동해안에 계신 분들은 높은 너울성 파도를 주의하셔야겠는데요.

내일부터는 다시 바람도 강해질 걸로 보이니까요.

해안가 안전사고를 조심하셔야겠습니다.

물결은 제주 해상에서 최고 3m까지 높게 일겠습니다.

내일과 모레 사이 동해안 지방에는 또 한 차례 비소식이 들어 있고요.

그밖의 지역은 대체로 맑은 날씨가 이어지며 온화한 가을을 즐기기 좋겠습니다.

다만, 오락가락한 기온 변화에 면역력 관리는 잘해주시기 바랍니다.

날씨클릭이었습니다.

(진연지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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