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3분기 역대 최대 매출…영업이익 3.4% 감소

현대차가 올 3분기 역대 최대 매출액에도 자사 엔진 관련 품질비용 반영으로 영업이익은 시장 전망치를 크게 밑돌았습니다.

현대차는 3분기 영업이익이 1년 전보다 3.4% 감소한 1조 5,518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공시했습니다.

매출액이 1년 전보다 30.6% 증가한 37조 7,054억원으로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지만 영업이익률은 4.1%로 1.5%포인트 떨어졌습니다.

현대차는 글로벌 판매가 14% 증가하고 고환율 효과 등 유리한 요인이 있었지만, 세타2 엔진의 평생보증 프로그램 관련 품질비용 1조 3,600억원이 반영되며 수익성이 하락했다는 설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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