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내일 아침도 반짝 추위 계속…동해안 가을비

연합뉴스TV 2022-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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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내일 아침도 반짝 추위 계속…동해안 가을비

주말만해도 가을색이 완연했는데, 다시 찬바람이 강해졌고요.

기온은 크게 떨어졌습니다.

서울은 오늘 최저기온 7.8도로 어제보다 4도가량 낮게 시작했는데요.

내일은 오늘보다도 더 쌀쌀한 5도가 예상됩니다.

이맘때 평년 기온이 9도 안팎임을 생각한다면 이보다 훨씬 바람이 차가운거죠.

내일 최저기온 서울은 5도, 춘천 3도, 청주는 5도가 예상되고요.

그밖의 지역도 원주 3도, 안동 3도, 홍성은 2도까지 떨어져서 내륙을 중심으로 서리가 내리고 또 얼음이 어는 곳도 있겠습니다.

특히 오늘 눈이 내린 강원 산간은 눈이 얼어 붙을 위험이 높아 미끄럼 사고에 주의하셔야겠습니다.

동해안을 중심으로 머무르는 비구름대는 내일 새벽이면 대부분 물러갈텐데요.

그때까지 적게는 5mm에서 많게는 20mm의 비를 더 뿌리겠고요.

고도가 높은 산지에는 1~3cm의 눈이 내려 쌓이겠습니다.

서해안은 오늘까지, 동해안과 제주도는 내일까지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겠습니다.

안전 사고 없도록 주의하셔야겠고요.

대부분 해상에 풍랑주의보가 발효 중인데다 바다의 물결은 최고 4m까지도 매우 높게 일겠습니다.

당분간 맑은 날씨가 이어지며 대기가 갈수록 건조해지겠습니다.

작은 불씨가 대형 화재로 번질 수 있기 때문에 주변 점검을 철저하게 하셔야겠습니다.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김하윤 기상캐스터)

#반짝추위 #동해안비 #산간대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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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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