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새 가을도 끝자락을 향해가고 있습니다.
가을의 마지막 절기 '상강'이 지나자마자 다시 초겨울 추위가 찾아왔는데요,
현재 서울 기온은 11.9도지만, 찬 바람에 체감 온도는 9도 선에 머물고 있습니다.
한낮에도 14도까지 오르는 데 그치며 어제보다 그리고 예년보다 5도가량 낮아 쌀쌀하겠습니다.
이번 추위는 수요일 아침까지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감기 등 환절기 질환에 걸리기 쉬운 만큼, 건강 관리에 각별히 신경 써주시기 바랍니다.
현재 내륙은 대체로 맑은 하늘이 펼쳐져 있지만, 동풍의 영향을 받는 강원 영동은 비나 눈이 내리고 있습니다.
특히, 기온이 낮은 강원 북부 산간에는 올가을 들어 처음으로 '대설주의보'가 내려졌는데요,
2005년 이후 17년 만에 내려진 10월의 '대설주의보' 입니다.
내일 새벽까지 강원 산간에는 2~7cm의 눈이 내리겠습니다.
그 밖의 영동과 경북 북부 동해안에는 10~50mm의 비가 예상되고요,
일부 지역에서는 벼락과 돌풍 그리고 우박이 동반되는 곳이 있겠습니다.
오늘 낮 기온은 어제보다 4~5도가량 낮아 쌀쌀하겠습니다.
서울 14도, 대전과 광주 15도로 예상되고, 찬 바람에 체감 온도는 1~2도가량 더 낮겠습니다.
수요일 낮부터는 추위가 누그러지고 예년 이맘때 기온을 회복하겠습니다.
이후로는 대체로 맑고 완연한 가을 날씨를 보이겠지만, 일교차는 계속 10도 안팎으로 크게 벌어질 전망입니다.
오늘 해안가에는 초속 15m 안팎의 강한 바람이 불겠고요,
동해안 지역에는 너울성 파도까지 높게 일겠습니다.
해안가 접근을 자제하시는 등 안전사고에 유의해주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YTN 홍나실입니다.
YTN 홍나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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