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절기 상강, 낮에도 서늘…내일부터 반짝 추위

서리가 내린다는 가을의 마지막 절기 '상강'입니다.

아침에는 평년기온 웃돌면서 비교적 무난하게 출발했는데요.

낮에는 절기에 걸맞게 찬바람이 불겠고요.

전국이 예년기온 밑돌며 서늘하겠습니다.

오늘 낮 동안 서울 18도로, 어제보다 2도 이상 낮겠고요.

대전 18도, 경주 18도, 대구가 20도에 머물겠습니다.

그 밖의 지역 세종 18도, 여수 21도, 포항은 20도가 예상 돕니다.

밤부터는 많은 양의 찬공기가 유입되겠고요.

내일은 반짝 추위도 찾아오겠습니다.

내일 월요일 출근길 서울 6도로 예년기온을 3도 이상 밑돌겠고요.

모레는 5도까지 뚝 떨어지겠습니다.

찬바람에 체감추위는 이보다 더욱 심하겠고요.

주 중반부터 다시 예년 이맘때 날씨를 되찾겠습니다.

한편, 오늘 서울 등 내륙지방은 맑은 하늘이 이어질텐데요.

동풍의 영향으로 동해안에는 비가 내리겠습니다.

내일까지 비가 오락가락 하겠고, 내리는 양이 제법 많겠는데요.

천둥, 번개 또 돌풍까지 동반해서 최대 70mm가 쏟아지겠고요.

기온이 낮은 강원산간에는 최고 3cm의 눈이 쌓이겠습니다.

오늘 바다의 물결은 서해상과 동해상, 제주도 해상을 중심으로 3M 이상 높게 일겠습니다.

이번 한 주도 내륙은 뚜렷한 비 소식 없이, 대체로 맑은 날들이 이어질 전망입니다.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구본아 기상캐스터)

#절기 #상강 #서늘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