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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유재수 사표 지시 안해"…검찰 직권남용 설전

연합뉴스TV 2022-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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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유재수 사표 지시 안해"…검찰 직권남용 설전

뇌물 의혹이 제기된 유재수 전 부산시 경제부시장을 사표 제출로 물러나게 하는 선에서 끝내고 청와대 감찰을 무마한 혐의를 받는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이 직권남용 혐의를 부인했습니다.

어제(21일) 서울중앙지법 재판에서 조 전 장관은 민정수석 때인 2018년 금융위에 당시 국장이던 유씨의 사표를 받아내도록 지시한 혐의에 대해 "적절한 인사조치를 하라고만 통보했다"고 말했습니다.

조 전 장관은 유씨에 대해 금융위가 사표를 받는 선에서 매듭짓고 청와대 특별감찰반 감찰은 중단시킨 혐의로 기소됐습니다.

법정에선 감찰로 파악한 비위를 수사기관에 넘기는 문제로 조 전 장관과 검찰이 설전을 벌여 재판부가 말리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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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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