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대통령 "마약과의 전쟁 반드시 승리"…김건희 여사 동행
[앵커]
윤석열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가 제77주년 경찰의날 기념식에 나란히 참석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아동, 스토킹범죄와 사기범죄, 마약범죄에 대해 신속하고 강력한 대응을 당부했습니다.
정주희 기자입니다.
[기자]
윤 대통령은 경찰의날 축사에서 '자유'의 가치를 앞세웠습니다.
"국민의 안전은 우리 정부가 강조하고 있는 '자유'의 기본 바탕…사회 곳곳의 법질서를 바로 세울 때 비로소 국민들께서 온전한 자유를 누릴 수 있는 것입니다."
특히 '안전 사각지대'에 있는 아동, 스토킹 범죄에 대한 신속한 대응을 당부했습니다.
보이스피싱, 전세 사기, 사이버 사기 등 서민을 울리는 사기 범죄도 끝까지 추적한다는 각오로 임해달라고 했습니다.
최근 사회적 문제가 되고 있는 마약범죄에 대한 기민한 대응도 주문했습니다.
"우리 미래 세대를 지켜야 한다는 사명감으로 마약과의 전쟁에서 반드시 승리해 주십시오."
김건희 여사도 행사에 동행해 순직 경찰 유가족을 위로했습니다.
지난 18일 적십자사 바자 행사 참석에 이어 사흘 만이자, 이번 주에만 두 차례 공개일정을 진행한 겁니다.
윤 대통령 부부는 같은 장소에서 열린 국제치안산업대전 부스를 돌아보며, 포승줄 제압 장치와 스마트 순찰차 등을 관람했습니다.
김 여사는 데이트폭력, 가정폭력에서 활용될 수 있는 서비스인 '보이는 112'에 큰 관심을 보이면서,
"이것만 잘 활용돼도 아동이나 여성, 학대라든가 이런 범죄는 상당히…"
사회적 약자에게 많은 홍보가 이뤄지길 희망했다고 대통령실이 전했습니다.
연합뉴스TV 정주희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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