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2년 연속 골프대회...'스포츠 관광' 시동? / YTN

YTN news 2022-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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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2년 연속 평양 인근에서 골프 대회를 열었습니다.

조선중앙통신은 지난 19일부터 이틀간 평양골프장에서 '가을철 골프 애호가 경기' 결승전이 열렸다고 전했습니다.

경기는 기술 수준과 나이, 성별에 따라 4개 부류로 진행됐고, 치기 회수 경기 방식으로 승부를 겨뤘습니다.

조선중앙통신은 올해 골프 경기에 외국인이 참가했는지를 밝히지 않았지만 아직 국경을 연 정황이 없어 내국인 상대로만 진행했을 것으로 보입니다.

북한은 외화벌이를 위해 대북제재 대상이 아닌 관광산업에 공을 들이고 있어 스포츠 관광을 위해 국경 봉쇄 해제를 검토할지 주목됩니다.

북한은 2011년부터 2016년까지 매년 가을이면 호화 레저시설인 평양골프장에서 '평양 국제 아마추어 골프대회'를 열었고 영국 루핀여행사가 대회 진행을 주관해왔습니다.

다만, 지난해 11월 대외선전매체 '우리민족끼리'가 공개한 '통일화보 5호'를 통해 그해 10월 평양골프장에서 골프 애호가 경기가 재개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습니다.




YTN 이교준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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