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특정인 겨냥 수사 안 해…영장집행 저지 유감"

검찰은 어제(19일) 민주연구원 압수수색 무산과 관련해 특정인을 겨냥해 수사를 진행하지 않았다며 영장 집행이 '정치보복'이라는 주장에 전혀 동의할 수 없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서울중앙지검은 오늘(20일) 오전 입장문을 통해 "사안의 진상 규명을 위해 필요한 수사를 진행하고 있을 뿐"이라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어제 압수수색 과정에서 계란 투척과 물리적 저항 등에 대해서도 "심히 유감스럽게 생각한다"고 덧붙였습니다.

검찰은 그러면서 "법원에서 발부된 영장의 집행을 물리력으로 저지하는 것은 법치주의를 훼손하는 행위"라며 "즉각 시정돼야 한다"고 요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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