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으로 달려간 민주당...그런데 어딘가 이상한 팻말 / YTN

YTN news 2022-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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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행 : 김선영 앵커
■ 출연 : 김재섭 국민의힘 서울 도봉갑 당협위원장, 서용주 더불어민주당 상근부대변인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LIVE]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앵커: 오늘 이 화면을 보면서 뭔가 이상하다 하는 게 있을 것 같아서 먼저 이 얘기를 해봐야 될 것 같습니다. 아주 중요한 푯말을 들고 대통령실까지 갔는데 오타가 있었어요, 오탈자. 정치탑압이라고 써 있었습니다.

◆서용주: 좀 아쉬웠습니다. 실무자가 저거를 만들면서 급하게 만들어서 가지고 갔는데 현장에 가보니까 타박으로 된 것 같아요.

◇앵커: 또 전체 푯말이 다 그래서요.

◆서용주: 그러게 말입니다. 오탈자 부분은 없어야겠지만 저게 그렇게 책 잡은 일은 아니다. 지금 보니까 국민의힘에서 국어가 틀렸다는 둥 국어를 탄압한다는 둥 하는데 우스갯소리 같고요. 저런 거는 실무적으로 잘 살펴야 된다, 그 정도 수준에서 넘어갔으면 좋겠습니다.

◆김재섭: 민주당이 마음이 급하게 거리시위를 하다 보니까 이런 결과가 나온 것 같은데. 개인적으로도 실무자의 실수라고 생각합니다. 아마 당연히 그냥 바른 오타 없는 피켓이라고 생각했을 것이고 아마 그걸 가지고 들었을 텐데. 사실은 오탈자가 있는 것이 이 사건의 핵심내용은 아니다 보니까 일부 의원들께서 비판을 하신 것은 맞지만 저는 보다 본질적으로 이것을 정치탄압이라고 규정하고 감사에 대한 끊임없는 비판을 하고 있는 민주당의 행태에 대해서 비판하는 게 적절하다고 생각합니다.

◇앵커: 국민의힘에서는 앞뒤 안 맞는 소리하려다 보니까 맞춤법도 틀리는 것 아니냐 이런 맹공을 퍼부었는데 김재섭 의원님이 역시 신사적인 것 같습니다.

◆서용주: 신사적이 아니라 상식적인 것이죠. 그런데 지금 국민의힘 지도부를 보면 권성동 의원도 그러는데 국어 테스트라고 한 분은 권성동 의원이에요. 혀 깨물고 죽으라고 본인한테 했다고 하잖아요. 맥락을 보면 그 맥락은 기관장한테 했다고 봅니다. 그런 분이 이런 오탈자에 대해서 목소리 높일 이유는 없고 창피한 줄 알아야 되고요.

감사원 부분은 저는 두 가지만 말씀드리고 싶어요. 그러니까 여러 가지 정치탄압 이런 부분에 대해서 증명을 하는 거, 좋습니다. 의혹 해소를 해야죠. 언제까지 이렇게 정쟁화돼서 아주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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