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 서비스 먹통 사태와 관련해 이종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SK 판교 데이터센터 화재 현장을 찾았습니다.

이 장관은 국민 불편이 큰 만큼, 현 상황을 엄중히 여기고 있다면서 앞으로 이런 문제가 반복되지 않도록 보완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직접 들어보겠습니다.

[이종호 /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이번 화재로 카카오·네이버 등 국민 대다수가 이용하는 서비스에 장시간 장애가 발생해서 많은 분들이 불편을 겪으셨습니다.]

이런 부가통신 서비스의 안정성이 무너지면 이제 우리가 경험했듯이 우리 국민들의 일상의 불편을 넘어서 경제·사회 활동이 마비될 우려도 있는 만큼 정부도 이런 상황을 매우 엄중하게 여기고 있습니다. 각 사에서는 모든 자사 서비스가 가지고 있는 대국민적 파급효과를 통감하시고, 안정적인 서비스 제공에 막중한 책임감을 갖고 기본을 튼튼히 해주실 것을 당부드립니다.

정부도 향후 이런 문제들이 반복되지 않도록 중요한 부가통신 서비스와 관련 시설에 대한 점검, 관리 체계를 보완하는 등 필요한 제도적, 기술적 보완 방안을 적극 검토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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