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완연한 가을 속 큰 일교차…다음주 초반 찬바람
주말인 오늘 하늘에 높은 구름 지나면서 완연한 가을을 즐기기 좋았습니다.
산지에서는 첫 단풍 소식도 잦아지고 있는데요.
다만 아침과 낮의 기온 차가 10도 이상 벌어지는 만큼 옷차림에 유의하셔야겠습니다.
내일도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면서 구름 많은 날씨 예상되고요.
새벽부터 오전 사이 내륙을 중심으로는 안개가 짙어지겠습니다.
특히 충청 이남 곳곳으로는 가시거리가 200m 이하까지 떨어질 것으로 보여서 교통안전에 각별히 주의하셔야겠습니다.
낮기온은 대체로 오늘보다 낮아지겠습니다.
내일 최고기온 서울을 포함한 대부분 지역이 20도 안팎을 보이면서 가을색이 완연하겠습니다.
아침기온은 서울 16도, 춘천 13도, 대구 역시 13도에서 시작하겠고요.
그밖의 지역으로 원주 14도, 안동 12도, 여수는 17도로 평년을 웃돌면서 출발하는 곳이 많겠습니다.
월요일 새벽부터는 찬바람이 강해질 텐데요.
북서쪽의 찬 공기가 강하게 밀려들면서 한 주의 시작인 월요일 출근길 기온 서울 기준 한 자릿수로 떨어지겠습니다.
이후로도 날은 대체로 맑겠지만 종일 쌀쌀한 바람이 불어들겠고요.
10월 중순의 평년 수준을 밑돌겠습니다.
다음 주는 보다 든든한 옷차림 하시는 게 좋겠습니다.
지금까지 날씨 전해 드렸습니다.
(김하윤 기상캐스터)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