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정부탓" vs "윤석열 정부 잘못"…유엔 국감서 여야 충돌
현지시간 13일 열린 주유엔 한국대표부 국정감사에서는 한국의 유엔 인권이사회 이사국 연임 실패가 최대 쟁점이었습니다.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위원들은 한목소리로 이사국 선거에서 우리나라가 방글라데시 등에 뒤져 탈락한 사실에 대한 정부 책임을 추궁했습니다.
패배 원인에 대해 국민의힘 의원들은 문재인 정부 시절 북한 인권 문제 등에 적극적인 목소리를 내지 않았다는 사실을 꼽았고,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은 현 정부의 외교역량 미숙을 부각했습니다.
황준국 주유엔 대사는 "최선을 다했지만 실망스러운 결과로 국민을 실망시켜 대단히 송구하다"고 고개를 숙였습니다.
#유엔_인권이사회 #국회_외통위 #국정감사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