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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틴 "유럽에 가스 공급 가능"...EU, 공동구매 합의 / YTN

YTN news 2022-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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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틴 "손상되지 않은 관 있어…공급 재개 가능"
러 가스프롬 사장 "유럽 보유 가스 한계 도달"
EU 27개 회원국 에너지장관, 체코서 비공식 회의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발트해를 통해 독일로 연결되는 가스관 중에 손상되지 않은 관을 통해 유럽에 가스 공급을 재개할 수 있다며 제재 해제를 압박했습니다.

하지만 유럽연합은 내년 여름쯤부터 가스 공동구매에 나서기로 합의하는 등 자구책 마련에 착수했습니다.

강태욱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노르트스트림-1과 2의 누출 사고 후에도 손상되지 않은 관이 있다고 밝혔습니다.

노르트스트림-2의 관 2개 가운데 1개가 가스 공급을 위한 압력을 유지하고 있다며 연간 270억㎥ 규모를 공급할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공은 EU 쪽 코트에 있다며 EU가 원한다면 뚜껑을 열기만 하면 된다고 강조했습니다.

러시아 국영 에너지기업 가스프롬 사장도 유럽이 보유 중인 가스가 한계에 있다고 압박했습니다.

[알렉세이 밀러 / 가스프롬 사장 : 유럽이 오늘날 가지고 있는 지하 저장 시설로 유입되는 가스의 양으로 살아남을 수 있을지에 대한 질문으로 돌아갑니다. 답은 매우 간단합니다. 아무도 어떤 보장을 할 수 없습니다.]

하지만 체코 프라하에서 비공식 회의를 연 EU 27개 회원국 에너지장관들은 다른 해법을 고민하고 있습니다.

내년 여름쯤부터 가스 공동구매에 나서기로 합의했습니다.

이어 EU 집행부인 집행위원회에 가스 공동구매에 속도를 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올겨울보다 더욱 위태로울 내년 겨울에는 공급안정을 확보하겠다는 차원입니다.

[요제프 시켈라 / 체코 산업장관 : 그래서 유럽위원회에 작업에 속도를 내라고 요청했습니다. 분명한 것은 공동 구매 플랫폼을 통해 다음 겨울을 위해 가스를 함께 구매할 것이라는 점입니다.]

EU는 또 전력생산을 위한 가스 가격 상한제 도입도 논의하고 있습니다.

EU의 선택은 결국 러시아가 원하는 방안과는 멀어지는 듯 보입니다.

YTN 강태욱입니다.




YTN 강태욱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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