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송 : 채널A 뉴스 TOP10 (17:20~19:00)
■ 방송일 : 2022년 10월 12일 (수요일)
■ 진행 : 김종석 앵커
■ 출연 : 설주완 더불어민주당 법률지원단 변호사, 이도운 문화일보 논설위원, 이승훈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원회 부의장, 조수진 국민의힘 의원
[김종석 앵커]
오늘 파행에 파행을 거듭한 저 국감, 환노위 국정감사. 경사노위 국감 이야기인데요. 과거 SNS에 윤건영 의원, 오늘 윤 의원 많이 등장하네요. ‘종북 본성을 드러냈다. 생각과 말, 행동으로 반미·반일 민족의 수령님께 충성을 한다.’라고 했다가 김문수 의원장이 ‘그런 측면이 있다고 생각’하니까 이렇게 에둘러서 이야기를 하니까 오늘 저 공방이 벌어졌거든요.
[설주완 더불어민주당 법률지원단 변호사]
네, 저는 조금 김문수 위원장에 대해서 아쉬움이 남습니다. 본인이 경사노위 위원장이 되시면서 본인이 출연했던 유튜브 채널의 영상을 다 내리셨어요. 그렇다고 한다면 과거 본인이 SNS라든지 유튜브에서 하셨던 조금 과한 언급들. 당시에는, 예를 들어서 이게 공론화의 장에서 이야기하기 힘들었던 부분들은 조금 거둬주셨으면, 아니면 저런 자리에서라도 본인의 생각이 달라졌음을 조금 비춰주셨으면 오히려 더 낫다는 생각이 드는데. 더 책임감 있는 경사노위 위원장이 되시지 않았을까 싶었는데. 아직도 이런 생각을 본인이 굳게 어떤 ‘본인의 철학이다.’ 이렇게 여기고 계시다면 어떻게 대한민국의 국회의원이 종북이라는 그런 말도 안 되는, 종북이라는 덫을 씌울 수 있겠습니까. 저는 조금 이 부분은 김문수 위원장이 과한, 과거에도 과한 발언이었지만, 지금은 조금 책임감 있는 자리에 오르셨다고 한다면 이 부분에 대해서는 본인이 바로잡으시는 게 오히려 낫지 않을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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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리=김희진 인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