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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영화 움직임" 철도노조 반발…총파업 나서나

연합뉴스TV 2022-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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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영화 움직임" 철도노조 반발…총파업 나서나

[앵커]

전국철도노조가 이른바 정부의 민영화 움직임과 정원감축 등 구조조정 계획을 중단하라며 반발하고 있습니다.

서울지하철 1호선에서 준법 투쟁에 나서는 등 문제 상황이 이어지면서 다음 달 총파업 가능성도 커지고 있습니다.

김지수 기자입니다.

[기자]

철도민영화 반대 문구가 쓰인 노란 풍선들이 도로를 가득 메웠습니다.

철도노조는 정부가 제작사들에 차량 정비 참여 길을 열어주면서 민간 개방을 공식화했을 뿐 아니라 결국 철도 민영화 의도를 드러낸 것이라고 주장합니다.

"철도와 지하철은 궤도가 있어야 하고, 운전원이 있어야 하고 그리고 차가 있어야 합니다. 정부는 어떤 것에 기반하거나 근거하지 않고, 돈이 되는 사업이면 모두 민간에게…"

세계적으로 차량정비에 30% 이상 제작사가 참여하고 있다는 정부 주장은 국내 철도 실정을 이해하지 못한 공공성 포기 정책일 뿐이란 겁니다.

제작사 측의 다단계 하청구조로 고용불안과 품질 저하만 불러와 철도 안전 향상은 어렵다고 말합니다.

"제작사가 정비를 맡을 경우 결함들을 스스로 인정하기가 무척 어렵습니다. 자신이 만든 차량의 결함을 어떻게 정비하는 과정에서 제작사가 시인할 수 있겠습니까."

관제권, 시설유지보수업무 분리도 민영화 논란 대상입니다.

여기에 정부의 공공기관 혁신 추진으로 정원감축 논의도 쟁점인 상황에서 인력 충원이 없어 정상 근무가 불가능하다는 사업소도 나왔습니다.

이에 서울 지하철 1호선 모든 승무지부는 전 구간 지연 운행 투쟁에 돌입해 열차가 수십 분 연착되는 등 차질을 빚고 있는 상태입니다.

"현장 안전인력 충원하십시오. 그리고 기관사들의 연차 사용권리를 보장하십시오. 기관사들이 쉬어야 1호선이 안전합니다."

철도노조는 임시대의원대회 등을 통해 총파업을 포함한 투쟁 수위를 결정할 계획입니다.

연합뉴스TV 김지수입니다. (goodman#yna.co.kr)

#철도 #노조 #민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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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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