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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라이브] 이재명 "욱일기 다시 걸릴 수도"...국민의힘 "소설 같은 이야기" / YTN

YTN news 2022-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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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행 : 김선영 앵커
■ 출연 : 정옥임 전 새누리당 의원, 김준일 뉴스톱 대표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LIVE]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정치권 소식 핵심 키워드로 짚어보는 시간입니다. 오늘은 정옥임 전 새누리당 의원, 김준일 뉴스톱 대표 두 분 나오셨습니다. 어서 오세요. 첫 번째 키워드 내용 확인해보겠습니다. 욱일기가 다시 걸릴 수도 있다. 한미일 훈련에 대한 이재명 대표의 공세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이렇게 가다가는 한반도에 욱일기가 걸릴 수도 있다, 이렇게 비판을 한 것인데요. 이 이슈를 계속 키우는 이유 뭐라고 보십니까?

[정옥임]
일본이라든지 독도 문제는 우리 내부의 국내 정치하고 굉장히 얽혀있는 문제기 때문에 이러한 민족감정을 자극하면서 지지층을 결속시키겠다라는 의도가 일정 부분 반영된 게 아닌가 이런 생각이 들고요. 이재명 대표의 주장을 세 가지로 나눌 수가 있어요.

우선 욱일기 얘기잖아요. 일본이 대한민국 한반도에 진주할 가능성은 없습니다. 제가 볼 때. 제가 안보를 공부한 사람으로서. 다만 군사협력이라는 것은 이미 노무현 정부 때도 그렇고 문재인 정부 때도 이미 합의가 돼서 한미일 간에 군사훈련을 한 그런 사례가 있지 않습니까?

그리고 욱일기가 상당히 예민하잖아요. 일본 제국주의 깃발이다 해서. 그런데 일장기도 마찬가지예요. 그렇기 때문에 예를 들어서 국제적인 행사를 한다든지 한일 간에 회의를 할 때도 일장기가 올라가는 건 또 괜찮은 건가. 그것도 아닌 거잖아요. 그런 정서로 얘기한다면. 그다음에 또 하나가 독도 문제예요.

독도 가까이서 왜 훈련을 하느냐라는 문제인데 제가 알기로는 독도에서 한 180km 떨어지고 일본 근해에서 120km 떨어진 공해 상에서 한미일 연합훈련을 한 것으로 알고 있어요. 대잠훈련을 포함해서. 그런데 실제로 그 지역은 우리나라의 영해도 아닙니다. 공해상에서 했는데 다만 중간수역이 걸쳐 있잖아요. 그러면 그 중간 수역을 처음에 합의한 대통령은 누구인가. 제 기억이 정확하다면 김대중 정부 때 중간수역이라는 게 설정돼서 지금까지 있는 건데요.

그렇게 독도에 민감한 민주당, 그리고 이재명 대표라면 문재인 정부 당시에 중국과 러시아가 독도 위에 영공을 막 침범한 적도 있고요. 또 방공...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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