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대부분 지역에 강풍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바람이 강하게 불고 있습니다.
내일 아침은 서울의 기온이 7도까지 떨어지며 올가을 들어 가장 춥겠는데요.
기상캐스터 연결해 자세한 날씨, 알아봅니다. 박현실 캐스터!
[캐스터]
상암동 야외 스튜디오에 나와 있습니다.
지금도 날이 쌀쌀하죠?
[캐스터]
네, 종일 찬 바람이 불면서 기온이 크게 오르지 못했습니다.
서울의 한낮 기온 11.9도로 아침과 비교해 3도 밖에 차이가 나지 않았는데요.
내일과 모레는 서울의 아침 기온이 7도까지 떨어지며 날이 더욱 추워지겠습니다.
심한 기온 변화에 감기 걸리지 않도록 건강 관리 잘해주시기 바랍니다.
레이더 화면부터 보겠습니다.
현재 중부와 남부 곳곳에 산발적으로 비구름이 분포하고 있습니다.
수도권은 저녁 무렵까지, 그 밖의 중부와 일부 남부는 밤까지 비가 이어지겠습니다.
비의 양은 5~10mm로 많지는 않겠습니다.
한편 전국 대부분 지역에 강풍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고 있습니다.
오늘 오후 강원 산간 미시령에는 초속 40m에 가까운 돌풍이 기록되기도 했는데요.
내일 새벽까지 내륙은 초속 20m, 강원 산간은 초속 30m 이상의 돌풍이 불겠습니다.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내일 아침 기온은 오늘보다 2~3도가량 더 낮겠습니다.
서울 7도, 대전 9도, 대구 10도가 예상되고요.
낮 기온은 서울 17도, 광주 19도, 대구 21도로 오늘보다 3~4도가량 높겠습니다.
평년보다 추워진 날씨는 모레 낮부터 차차 누그러지겠고요.
이후 비 소식 없이 쾌청한 가을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지금까지 YTN 박현실입니다.
YTN 박현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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